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이사장 이은재, 충북 음성)이 지난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기술인 직무교육 종합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국토부는 건설기술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교육기관 공모제를 도입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7개(갱신) 교육기관, 신규 1개 교육기관 등 총 8개 기관이 건설기술인 직무교육 종합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지정된 교육기관은 2024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3년간 건설기술인 직무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 건설기술인 교육훈련 대행기관 선정은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K-FINCO)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조합원(2023년 12월 말 결산법인 기준)을 대상으로 2024년도 정기 신용평가 접수를 받는다.K-FINCO는 매년 조합원의 재무상태 및 경영능력, 조합과의 거래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용등급을 결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증한도 및 수수료율, 융자 이율 등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조합원이 건설업 면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신용평가를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또한 조합과의 업무거래를 위해서도 유효한 신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들에게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불명확한 의무를 부과하면서도 그 책임에 비해 과도한 처벌을 규정해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영세 건설사를 비롯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극도로 과중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지난 1일 중소기업단체 9곳과 전국 각 지역 중소기업·상공인 305명은 이같이 목소리를 내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했다.중기업계가 지적하고 있는 중처법 문제는 무엇이고, 어떠한 위헌 요소가 있는지 이날 제출된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입수해 면밀히 살펴봤다.◇중처법,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중 가장 먼저 개통하는 GTX-A 노선이 수서∼동탄 34.9㎞ 구간에서 지난달 30일 운행을 시작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개통 기념식에서 시민 대표, 공사관계자 등과 단상에서 버튼을 누르며 개통 기념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대전역 승강장에서 열린 최고 시속 320km의 차세대 고속열차 명명식에서 열차 공식 명칭인 ‘KTX-청룡’을 알리는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이 열차는 오는 5월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된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을 위해 민·관·학·연이 머리를 맞댄다.국토교통부는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공공·연구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인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를 4일 출범했다고 밝혔다.협의체는 도심 내 철도를 지하로 이전하고 인접부지 개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기구다. 지난달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 주재 6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철도 지하화 정책을 위한 후속조치다.협의체는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지하화 기술분과에서는 지역별 최적의 지하화 공법을 논의하고, 도시개발·금융분과는 상부 부지 개발 방향과
정부가 도로, 철도, 하천, 댐 등 기반시설 48만개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국토교통부는 기반시설 관리시스템 ‘기반터’(www.inframanage.go.kr) 운영을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기반터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자사업자 등 1350개 관리주체가 담당하는 시설물의 상세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시설물별로 최적의 유지관리 방안을 도출하도록 돕는다.예를 들어 A시가 기반터에서 안전등급이 D(미흡)·E(불량)인 시설물을 확인한 뒤 보수보강 조치를 하고, 지은 지 30년 이상 지난 노후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우종찬)는 4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회원사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건설업 하도급·노무관리 강습회’를 개최했다.이날 강습회에서는 △하도급대금 연동제 환경조성(한국공정거래원 이한나 팀장) △건설경기 악화(원도급자 부실)에 따른 수급사업자 행동요령(법무법인 로베이스 윤성철 변호사)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현장실무(건설근로자공제회 최석현 대리) △건설현장 노무관리 일반(삼정 노무법인 배병두 공인노무사) 등의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우종찬 회장은 “회원사 임·직원들이 늘 겪는 업무상
3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1.5p 상승한 73.5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방 건설사 BSI가 60선 중반으로 지역 건설기업의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은 만큼 전반적으로 건설경기가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전망이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4일 “3월 CBSI가 전월 대비 1.5p 상승한 7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연구원은 CBSI가 2월과 3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1월에 침체한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3월 상승 폭도 2월 +5.0p에 비해서 낮은 +1.5p로 회복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세계은행(WB)과 공동으로 ‘균형발전 및 도시재생 사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한국의 도시개발 노하우와 사업모델을 배우길 희망하는 나라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LH와 WB가 협업해 만든 첫 번째 공동 작품이다.보고서에는 △한국의 도시개발 역사 △한국전쟁 이후의 급속한 경제성장 및 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한 수도권 과밀화 문제와 지역간 불균형 해결방안 △공공주도 신도시 개발, 행정복합도시 등 혁신도시 건설 △포용적 도시재생 정책 등이 담겼다.LH는 3일 경기도 성남시 소
해상풍력발전 플랜트·우주항공 기업이 경남 서부권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경남도는 4일 도청에서 박완수 경남지사, 투자 예정 지역 시장·군수, 9개 기업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했다.경남도는 해당 기업들이 투자협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면 4000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가 생긴다고 강조했다.고성군 동해면에 공장이 있는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생산단지를 동해면에 추가로 조성한다. 경남도는 SK오션플랜트와 협력업체가 입주하는 이 생산단지가 가동하면 일자리 3600개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SK오션플랜트는 곧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4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PF 정상화 펀드의 재원 일부를 사업성이 양호하지만, 추가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대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14개 건설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한국건설경영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건설유관단체가 참석했다.김 부위원장은 또 PF 대주단 협약과 금융기관의 PF 사
고용노동부가 올해 2만4000개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감독과 점검을 실시한다. 또 건설업 사망자의 약 75%가 발생하는 전문건설업체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 사업도 추진한다.고용부는 4일 전국 산업안전보건 부서장이 모인 ‘2024년 제1차 산업안전보건 감독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우선 올해 총 2만4000개소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감독·점검한다. 사업장의 자체 재해 예방역량 제고를 위해 위험성평가 특화 점검을 확대하고 지역 내 특성에 맞는 지역별 기획감독·점검을 신설할 계획이다.또 50인 미만 사업장
올해 세종시에 87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된다.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첫 삽을 뜨는 아파트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4704가구, 읍면지역 4016가구 등 총 8720가구다.이들 아파트 착공 시기는 모두 올해 하반기다.신도시에서는 합강동(5-1생활권) 3094가구, 산울동(6-3생활권) 1610가구가 공급된다.읍면지역 공급 물량은 연기면 보통리 2789가구, 연기면 월하리 948가구, 장군면 봉안리·도계리 279가구다.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세종시에 적지 않은 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가 기대
정부가 지방소멸·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4대 권역(충청권·광주전남권·대구경북권·부산울산경남권)에 초광역 메가시티를 조성하는 전략을 ‘국토종합계획’에 담는다.또 메가시티 중심으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같은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 수정을 위해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토 공간전략’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국토종합계획은 국토계획의 가장 상위 개념으로, 이 계획에 따라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뒷받침하는 도로, 철도, 공항, 산업
지역 우수 숙련 기술인 발굴·육성과 기능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지자체가 주최하는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되고 있다.전국대회인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8월 경북도에서 열린다. 사진은 1일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용접종목 경기 모습. /뉴시스
지은 지 46년 된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6491세대로 재건축된다.서울시는 3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1978년 준공된 잠실주공5단지는 현재 30개 동 3930세대로 이뤄졌으며 재건축 이후에는 28개 동 6491세대가 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836가구, 임대주택 물량은 618가구다.잠실역 인근 복합시설 용지의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로 상향한 데 따른 것이다.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도내 시·군이 발주한 소규모 건설공사의 적정공사비 적용률이 처음으로 50%를 넘었다고 3일 밝혔다.도는 사업 부서와 시·군이 4억원 이하 건설공사의 품셈·공사비를 산정할 때 참고하도록 2020년 적정 공사비 지침을 만들어 2021년부터 매년 점검하고 있다.이는 소규모 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지침에는 소규모 공사 설계 요령과 공사 종류별 단가 산출서 등이 담겼다.감사위가 15개 시·군이 지난해 하반기 발주한 5000만원 이하 건설공사 1674건을 표본 조사한 결과, 적용률이 전
국내 건설 경기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조원에 가까운 사업을 수주하면서 ‘제2의 중동 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번 수주는 지난해 6월 현대건설이 사우디에서 50억 달러(약 6조4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아미랄 프로젝트)을 수주한 지 1년도 안 돼 성사된 ‘잭폿’이다.삼성E&A는 3일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파드힐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 4번’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액은 60억 달러(약 8조원)로 국내 건설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오는 5일부터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토지 매입은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른 것이다.LH는 올해 상반기 1차 공고를 통해 우선 2조원 규모로 토지를 매입하고, 하반기 2차 매입을 시행해 상·하반기 통틀어 최대 3조원 규모의 토지 매입을 추진할 예정이다.상반기 매입 규모 2조원 가운데 1조원에는 ‘매입확약’ 방식이 적용된다. 매입 확약일로부터 1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