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휘발유를 구매할 때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현재의 37%에서 25%로 축소된다. 정부는 지난 19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3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용 방안’을 발표했다.◇유류세 인하 조치 내년 4월 말까지=정부는 우선 연말까지 예정된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4월 말까지 4개월간 연장하되, 이 기간 유류세율은 유류별로 다르게 적용하기로 했다.휘발유는 내년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현재 37%에서 25%로 축소한다. 이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는 현재 리터(L)당 516원에서 615원으로 99원 인상될 예정이다. 경유의 경우 현
한국건설은 세계경제나 한국경제가 어려울 때 불씨를 살리는 촉매 역할을 해왔다. 이제 건설은 과거 65년 동안 쌓았던 경험과 검증된 지식을 무기로 독자 생존의 길로 들어서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다. 저자들은 한국건설의 잠재적 가치가 어떤 국가나 산업보다 높다는 판단 하에 이번 미래 설계 주문서를 내놨다.한국건설 생태계 현안 파악부터 △국가 건설 비전 설계 △비전 실현을 위한 목표 과제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등을 수록했다.이복남, 이슬기 지음, KSCE PRESS 펴냄, 174쪽, 1만5000원.
‘울지마 톤즈’로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이태석 신부의 못다 한 이야기를 따라간다. 이태석 신부가 만들었던 브라스밴드의 아이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한국에 유학 온 아이들은 지금 그 꿈을 이루었을까? 한국과 남수단, 케냐까지 이태석 신부의 자취와 흔적을 더듬는다.톤즈에서의 8년, 이태석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통해 듣는 그의 마지막 이야기가 시작된다!12월29일 개봉, 82분, 전체 관람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가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는 전국 기준 6.7배(중위수)로 2020년 5.5배 대비 상승했다. 서울은 12.5배에서 14.1배, 수도권은 8.0배에서 10.1배로 각각 상승했다.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푼도 안 쓰고 모아도 14년, 수도권에서는 10년이 걸리는 것이다. /뉴시스
고령친화산업을 지원·육성하고 그 발전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법을 말한다.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고령친화산업의 기반조성 및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또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하고, 고령친화산업에 관한 국제적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협력을 촉진해야 한다.
4) 독성 간염 : 섭취한 약제나 유기 혹은 무기물질 등에 의해 간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가리킨다.약물, 한약, 생약,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호르몬제 등 원칙적으로 모든 성분이 독성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복용 후 몇 시간 만에 간 손상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수개월이 지난 후에도 발생할 수 있고, 경미한 간 손상에서부터 급성 간부전까지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일 수 있다.5) 자가면역 간질환 : 자신의 간 조직 항원에 대한 관용 상태가 소실돼 생기는 만성 간염의 한 형태이다. 대표적으로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증과 자가면역간염이 있
연말정산 환급액이 매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연말정산 환급액은 1인당 평균 68만원으로 전년보다 5만원가량 늘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1351만1506명에 9조2485억7800만원의 세액이 환급됐다. 근로소득을 신고한 근로자 1995만9148명 중 67.7%가 연말정산으로 세금을 환급받았다. 1인당 평균 환급액은 68만4000원이었다. 전년의 63만6000원보다 5만원 가까이 늘어난 액수다.연말정산 1인당 평균 환급액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2010년 귀속분부터 2015년 귀
사업주가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중대 산업재해 예방률을 100%로 할 수 없는 것이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 재해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대표적인 예가 실무 관리인력, 작업자, 제3의 협력업체 관계자다. 현장의 작업 상황을 구성하는 인적요소인 관리인력, 작업자, 제3자 협력업체에 대해 안전에 대한 참여의식을 높이고 동기부여를 하는 방안이 중요하다. 이 책은 경영자와 실무자로 하여금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선순환적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올바른 시각을 제공한다.이인헌, 김성재 지음, 피서산장 펴냄, 232쪽, 1만9800원
연극영화과 교수이자 영화감독인 상민은 학생들에게 영화를 가르치지만 정작 자신은 빚쟁이 때문에 학교에 텐트를 치고 사는 남루한 처지다. 주변의 만류와 죽음마저도 쉽지 않은 답답한 현실 속에 어느 날 갑자기 사채업자 만복이 나타나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주면 빚을 전부 갚아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한다. 그 후 상민은 만복과 동행하며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데….12월29일 개봉, 100분, 12세 관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서울숲, 창원 여좌천 등을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으로는 유적지, 건축물, 유원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개소,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관광자원 39개소가 선정됐다. 관광 정보 제공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자료=문체부 제공
블록체인 소유자에게 허가받은 이들만이 권한을 갖는 블록체인으로, 참여자가 제한된 블록체인이다.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퍼블릭 블록체인에 비해 시간이 빠르고 효율도 높다는 장점이 있으나 소수에게만 권한이 부여돼 탈중앙화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간질환의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술이나 독성 물질, 지방이나 중금속의 과다 축적, 비정상적인 면역반응 등 다양하다.이러한 원인들에 의해 바이러스 간염, 알코올 간질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독성 간염, 자가면역 간질환 등이 발생하고, 만성적인 경과를 거쳐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1) 바이러스 간염: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이 주로 간의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이다. 정확한 실체가 확인되기 전부터 간염을 임상적 양상에 따라 구분하고, 원인 인자를 간염 바이러스일 것으로 추정했다. 간염바이러스는 A형부터 E형까지 발견됐다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물가가 급등한 가운데 내년부터 자동차 보험료는 소폭 내리고 실손 보험료는 크게 오를 전망이다.지난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막바지 요율 산정 작업을 하고 있다.우선 대형손해보험사들이 내년 1월 계약일부터 보험료를 최대 1%대까지 내리고 나머지 중소형 보험사는 각사 상황에 맞춰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12월 중 인하 폭을 정해 보험개발원 검증을 거친 뒤 1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산업재해는 사업주가 아무리 조심해도 피하기 어렵다.또한 중대재해가 발생할 때 이와 관련한 사항이 너무 방대하고 복잡해 중소기업에서 수월하게 대처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에서는 크고 작은 산업재해 현장에서 법의 내용을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사항을 문답 형식으로 엮었다. 특히 중대재해 총칙 설명부터 안전보건 확보의무, 중대시민재해 등 법의 자세한 부분까지 알기 쉽게 풀어냈다.황운희 지음, 생각나눔 펴냄, 256쪽, 1만5000원.
누가 봐도 아름다운 부부 가후쿠와 오토. 우연히 아내의 외도를 목격한 가후쿠는 이유를 묻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아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2년 후 히로시마의 연극제에 초청돼 작품 연출을 하게 된 가후쿠. 그는 그곳에서 자신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를 만나게 된다.조용한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서로가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을 알게 된다.그리고 눈 덮인 홋카이도에서 내면에 자리 잡은 서로의 슬픔을 들여다보게 되는데…12월22일 개봉, 179분, 15세 관람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생명표’에 따르면 작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6세로 사망할 때 원인으로는 암이 20.1%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확률이 0.3%였는데 지난해에는 1.6%로 약 1.3%p 상승했다. /뉴시스
특정 직군 종사자들의 휴업, 파업 등이 국가 경제 또는 국민 생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초래할 것으로 판단될 때 정부에서 강제적으로 업무에 복귀하도록 내리는 명령을 가리킨다.
간질환이 진행되거나 손상의 정도가 심해지면, 눈동자와 피부가 노래지고 소변이 갈색으로 짙어지는 황달이 발생하기도 하고 다리가 붓거나 복수가 차 복부 팽만감을 느끼며 체중이 갑자기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피를 토하거나 흑변이나 혈변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그렇다면 간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일반적인 생활 수칙 및 올바른 식생활은 어떤 것일까? 우선 불필요한 약은 오히려 간에 해로울 수 있으니 복용을 삼가야 한다. 양약뿐만 아니라 각종 건강 보조식품과 생약제도 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복용에 유의해야 한다.간에 좋다고 하는 민
# 한 중소 건설사에서 현장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입사 3년차 직장인 A씨는 선임의 휴가로 처음으로 혼자 지방 출장을 가게 됐다. 2박3일 일정인 만큼 식비와 숙박비 등에 쓰라며 ‘법인카드’(법카)가 주어졌지만, A씨는 어디까지 법카를 써도 되는지 망설여진다. 가령 현장 이동 시 버스가 아닌 택시를 타는 경우, 현장 작업자들과 식사를 할 때 적정선 등이다. 자잘한 내역은 사비로 처리할까 생각도 들지만, 업무상 비용인 만큼 어쩐지 억울하기도 하다.회사에서 부서나 팀별, 혹은 개인에 지급되는 법카의 사용 범위를 놓고 어디까지 사용해도
2020년 이후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의한 팬데믹은 도시설계 및 계획 분야에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는 근미래의 도시 모습이 어떻게 돼야 하는지 논쟁을 불러오고 있다.팬데믹으로부터 도시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을 만드는 것은 도시설계에서 매우 주요한 분야이며, 이런 맥락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도시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살펴봤다.또한,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Restorative City(회복도시) 개념을 소개하면서 도시설계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이제선 지음, 연세대학교출판문화원 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