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공사기간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은 공공 건설공사에서 적정한 기간을 산정하기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지침서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적정 공사기간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가이드라인에는 공사기간의 산정 원칙과 방법, 예시와 공사기간 산정근거 및 적정성 검토 등 항목이 담겼다. 또한 내년부터 2031년까지의 법정 공휴일수, 작업제한 기상조건, 공정별 1일 작업량, 공사기간 변경에 따른 실비 산정 등도 부록으로 포함됐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공지사항란
층간소음 사전인정제는 바닥구조의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사전에 인정기관(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건술기술연구원) 시험실 등에서 평가하고, 성능을 인정받은 바닥구조만 설계·시공토록 하는 제도다.또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는 공동주택 사업자가 아파트를 완공한 뒤 사용승인을 받기 전에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성능 검사를 하고 검사 기관에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층간소음 사후확인제가 시행되며, 그간 운영돼 온 사전인정제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그동안 운영돼왔던 사전인정제도만으로는 시공
제품을 조립, 포장하고 기계를 점검하는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공장을 말한다. 모든 설비와 장치가 무선통신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전 공정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다. 공장 곳곳에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카메라를 부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플랫폼에 저장해 분석하는데, 이렇게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디서 불량품이 발생했는지, 이상 징후가 보이는 설비는 어떤 것인지 등을 인공지능이 파악해 전체적인 공정을 제어한다. 아울러 스마트팩토리는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인 4차 산업혁명의
건설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창업공간(인큐베이팅센터)이 마련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고양시 일산서구 연구원 내에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를 지난 20일 개소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짓는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가 8월 중 준공된다.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는 대지면적 1만735㎡ 부지에 연면적 4만7549㎡ 규모로 지어지는 스마트시티 산업 창업기업을 한곳에 모은 협업 공간이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는 창업공간뿐 아니라 교육 및 컨설팅, 아이디어 기술 검증, 멘토링 등 전주기적
해양수산부는 2016년 ‘해양산업클러스터법’을 제정하고 부산항과 광양항에 있는 일부 유휴 항만을 해양 신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이 모인 클러스터로 집중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유휴 항만을 해양 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제2차 해양산업클러스터 기본계획’(2022∼2026년)을 수립했다. 정부는 제2차 기본계획을 통해 클러스터 지정 요건을 완화해 유휴 항만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임대료 감면,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해양 산업 클러스터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미 지정된
단품슬라이딩은 철근, 레미콘 등 건설공사에 쓰이는 특정 자재의 가격이 급등할 경우 발주자가 해당 자재에 대해 공사비 증액해주는 제도다. 공공공사의 경우 순공사원가의 1% 이상인 자재로서, 계약 후 90일이 경과하여 15% 이상 가격이 변동한 경우가 대상이 된다.
기술형 입찰이란 계약 상대자가 설계, 시공 등 공사 전체를 맡도록 하는 입찰 방식이다. 기술형 입찰을 하면 공사 전체를 건설사에 일임하기 때문에 시공 효율이 높고 관리가 편하며 하자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분명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술형 입찰 시장도 갈수록 확대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들어 지난 5월 기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5차례에 걸쳐 열고, 총 27건·7조6903억원 규모의 대형공사를 기술형입찰로 결정했다. 입찰방법별로 보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이 22건, 6조7039억원으로, 가장 많고,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의 육성 및 기술개발,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 확보 등을 위해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계획이다. 정부는 현재 건설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는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제6차 건설산업진흥기본계획(2023년~2027년) 수립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정부는 건설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6차 계획 수립을 통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5차 계획의 성과진단 및 과제별 정량·정성 평가를 실시해 미흡과제에 대한 원인분석과 개선책도 제시할 계획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주최 행사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안전 △단지·주택분야 시공자동화 △도로분야 스마트 기술 △철도 등 SOC분야 설계 BIM △시공 BIM 등 5개 기술경연 분야에 △국토 안전관리(건설·시설) 우수사례 공모 △스마트건설 자유 공모 △스마트건설 R&D 제안서 공모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 등 4개 공모 분야를 추가해 총 9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우수 기술로 선정되면 국토교통
오는 8월18일부터 건설현장 등 각 사업장에는 휴게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미설치 시에는 1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한 상태다. 이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20명 이상을 사용하는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이 20억원 이상)은 휴게시설 미설치 시 제재를 받는다. 휴게시설 미설치 1차부터 3차 이상 위반 시 1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휴게시설 관리기준 미준수 시 1차 50만원, 2차 250만원, 3차 이상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과 공생발전의 풍토를 조성하고 원활한 공사수행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지난 1998년 도입됐다.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눠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과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분야 등에 점수(100점 만점)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95점 이상, 90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은 우수업체에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조달청과 지자체의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및 적격심사, 종합평가 및 종합심사에서 가점을 주고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에도 가산점을 준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란 제조혁신의 기본단계인 개별기업의 스마트화와 발전단계인 산업단지의 스마트화를 넘어, 심화단계인 디지털·그린이 융합된 혁신 산업단지를 말한다.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한국판 뉴딜 10대 중점 과제로 스마트그린산단을 선정한 바 있다. 정부는 또 2025년까지 3조200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스마트그린산단 15곳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현재 △창원 △반월·시화 △구미 △인천 남동 △광주 △여수 △대구 성서 등 기존 7개 스마트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
납품단가 조정 신고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업체(수급사업자)의 납품단가 조정 요청을 거절하는 원사업자에 대한 제보를 받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하도급법상 하도급업체는 원자재 등의 가격이 오를 경우 납품단가 조정을 요청할 수 있고, 원사업자는 계약서 명시 및 교부, 납품단가 조정을 위한 협의 개시 의무를 진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원사업자들이 협의 개시를 거절하는 일 등이 빈번하다. 이에 공정위는 하도급업체들이 거래단절 등 보복에 대한 우려 없이 제보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익명 제보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향후 공정위는 대한전문건설
부실벌점 제도는 부실한 시공·품질관리 등에 대해 책임이 있는 건설사와 건설기술인에게 벌점을 부과해 공사가 견실하게 시행되도록 관리하기 위해 도입됐다. 부실벌점 부과횟수 및 벌점은 일정 점수 이상 누적되면 공공발주 건설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서 감점되거나 심할 경우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받도록 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건설공사 부실벌점 산정방법이 평균방식에서 합산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구체적인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지난 5일 내놨다. 가이드라인에는 합산벌점의 적용 시점과 산정방법, 경감기준 및 점검횟수와 점검현
지역에너지센터는 지역에너지사업 기획 및 수립 지원, 에너지 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운영, 주민참여·소통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지자체 산하 전문조직이다. 현재 12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정부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역에너지센터 확산에 힘쓰고 있다. 작년부터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에너지센터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총 50개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납품단가 연동제란 하도급 계약 기간 중 원부자재 가격이 변동될 경우 이를 반영해 원도급사업자가 수급사업자의 납품단가를 즉시 인상해주는 제도다. 또 해당 제도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납품단가 연동제를 대통령 직속 상생위원회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건설업계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에 대해 건설 관련 계약금액 조정 등 공사비 현실화를 전제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첨단교통 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 방식으로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를 뜻한다. 정부는 향후 ITS 구축이 필수라고 보고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 ITS 구축지원 공모사업(내년 시행 사업)을 개편했다고 이달 8일 밝혔다. 올해부터 공모사업은 ITS 종합구축과 개별 솔루션으로 구분된다. ITS 종합구축 사업은 교통정보센터·통신망 등의 사업 분야에 최대 100억원을, 솔루션 사업은 스마트 교차로·긴급차량 우선 신호 등의 분야에 최대 3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올
행정안전부는 ‘2022년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올해 지원사업 예비대상지로 15곳의 민간단체를 선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은 지역 내 방치된 유휴공간(사용되지 않는 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지역 주민에게 공간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12곳, 지난해 13곳 등 25곳이 지원대상이 됐으며 올해 15곳까지 포함하면 총 40곳이 된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대상지는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심사, 농협의 대출심사를 거쳐 건당 최대 10억원의 융자를 받는다.
설계사 주도 기술형입찰은 엔지니어링사가 주도로 사업을 수주하고 건설사에 하도급을 주는 방식이다. 2020년 9월 국토부의 ‘건설엔지니어링 발전방안’에 따라 기술 중심의 산업 육성과 기술형입찰 병폐 근절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적 시도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신탄진 하이패스 설치공사’와 해양수산부 ‘용호부두 방파제 연장사업’ 등 설계사 주도 기술형입찰 사업 2건이 올해 상반기 발주될 계획이다.
지역의 혁신 성장판을 열어 지역경제활력을 제고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한편 지역을 보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 광역 교통·물류망 구축, R&D투자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주요 사업이다. 정부는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예산을 지난해 4007억원에서 올해 8096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광역철도 선도사업 5개를 추진하고 대구외곽 및 광주외곽 고속도로를 연내 개통한다. 기존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권, 대전·세종권, 대구권, 광주권 5개 대도시권 외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대도시권 지정범위 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