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경기도, 대구 등 지역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실증사업에 돌입한다.국토부는 제6차 스마트도시 규제유예제도(샌드박스)를 통해 실증특례 신규사업 5건을 승인·고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조건(기간·장소·규모)에서 현행 규제를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이번 실증사업 승인으로 2020년 2월 제도 도입 이래 총 39건의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에 대한 규제특례가 승인됐다.이날부터 승인·고시되는 5개 사업은 △자율주행 배달
정부가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공공발주 사업에서 건설 신기술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리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 신기술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개선된 제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설물 분야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에 비해 85% 수준으로 기술격차가 5년에 달한다. 기술 수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중국보다는 불과 1년 앞선 데 그친다.국토부는 우선 공공 발주에서 신기술 적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2가지 새로운 건
“전 생애주기 관점에서 기존 RC공법 대비 모듈러 공법이 약 9% 탄소배출량 절감이 가능하다” “건설산업도 노동집약적인 프로젝트 기반에서 벗어나야 한다”5일 국회도서관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과 스마트모듈러포럼 주최로 열린 ‘2022 스마트모듈러 국회포럼’에서는 모듈러를 중심으로 스마트건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우선 황본강 싱가포르국립대 교수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OSC(Off-Site Construction) 정책을 비교했다.황 교수는 “싱가포르에서 건설 수요는 매년 25조~30조원 정도이며 코로나19 이전부
신기술 사후평가서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신기술 사후평가서 작성 주체를 확대하는 내용의 건설기술 진흥업무 운영규정 일부개정안을 5일 행정예고했다.개정안은 신기술 사후평가서 작성 시 설계자 또는 시공 책임자,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이들이 작성한 사후평가서는 발주청 담당자가 확인하고 국토부 장관에게 제출토록 했다.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란을 참조하거나, 국토부 기술정책과(044-201-3558, 3559)로 문
국토교통부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할 지방자치단체 42곳을 최종선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ITS는 첨단교통 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하는 교통체계다.국토부 국비를 지원하게 될 지자체는 광역 지자체 9곳과 기초 지자체 33곳 등 총 42곳이 선정됐다.지역별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등의 광역지자체와 경기 15곳, 강원 5곳, 경북 4곳, 전북 3곳 등이다.지난해 이미 선정돼 2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인 18곳의
국토교통부는 국내 중소·중견 철도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철도 수주지원사업’을 공모해 총 18건의 철도기술을 선정하고 지난달 25일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원 대상 기술은 품질인증(IRIS) 8건, 안전인증(SIL) 5건, AEO인증 1건 등 국제인증을 취득하려는 철도기술 14건이 포함됐다.아울러 세계 철도산업박람회인 2022 이노트랜스(9월20일~23일, 독일 베를린)에 전시 예정인 철도용품 4건도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우선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올해부터 인증취득에 필요한 평균 비용(약 2억700
올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에서 한국도로공사의 ‘공공디자인 선순환 체계’가 대상을 차지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제15회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를 사업 부문과 연구 부문으로 진행해 총 1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대상(국무총리상)을 받은 한국도로공사의 ‘공공디자인 선순환 체계’는 국민참여형 디자인정책으로,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요금소를 통과하는 ‘통합형 다차로 하이패스 갠트리’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사업 부문 최우수상은 동작구청의 ‘주민체감형 도시
미국이 유인 달 탐사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아르테미스Ⅰ의 로켓 발사에 나서면서 1970년대 이후 주춤했던 달 탐사 열풍이 50년 만에 다시 한번 달아오르고 있다.달 탐사는 인간이 지구를 벗어나 달로 가는 첨단기술을 검증하는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달의 자원을 경제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화성 등 심우주 탐사의 교두보로서 달에 기지를 건설하고 유인 우주탐사를 하겠다는 구상도 우주 선진국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과학기술계에서는 지속가능한 달 표면 탐사 방법과 달 기지 건설에 대한 다양한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설안전 장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국토부는 전국을 4개 권역(수도권, 강원, 중부, 호남)으로 나눈 뒤 권역별 6곳, 총 24개 현장을 선정했다.영남권의 경우 지난해부터 안전관리원에서 자체 예산 5억원을 편성해 시범사업을 따로 추진하고 있어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제외됐다.앞서 안전관리원에서 지난 6월28일부터 7월31일까지 실시한 스마트 건설안전지원 시범사업 선정 공모 결과, 수도권 14개, 강원 21개, 중부 31개, 호남 30개 건설공사
앞으로 품질관리 건설기술인으로 선임되기 위해서는 현장 업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10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품질활동비 계상 기준이 마련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건설기술진흥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일 재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특급 품질관리 대상공사의 경우 자격 요건을 품질관리 경력 3년 이상인 특급기술인 1명 이상, 고급 품질관리 대상공사는 품질관리 경력 2년 이상인 고급기술인 1명 이상, 중급 품질관리 대상 공사는 품질관리 경력 1년 이상인 중급기술인 1명 이상으로 정했다.또 100억원 미만 소규
올해 하반기 건설업 127개 전체 직종의 하루 평균임금이 전년 동기 대비 5.5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대비 2.42% 상승한 수치다.1일 대한건설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분야별 평균임금으로 보면, 종전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의 임금은 하루 23만7006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2.58%, 작년 동기 대비 6.04% 올랐다.또 광전자 직종의 임금은 하루 37만9757만원으로 상반기 대비 3.90%, 작년 하반기
조달청은 지난 3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차 조달현장 규제혁신 추진과제를 확정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비용·시간·서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22가지 규제혁신과제를 선정했다.먼저 조달거래·진입 비용 절감 과제가 8건이다. 통상 계약기간이 3년인 다수공급자계약(MAS)에서 매년 실시하는 실태점검 시 혼합골재 및 토양개량제 등 16개 품명에 한해 의무 제출토록 했던 시험성적서를 전면 폐지한다.아울러 조달청의 공사비 산정 상세내역(세부공종별 일위대가)을 5일 예비가격 기초금액 발표분부터 공개한다. 이를
‘제2의 광주 화정아이파크’ 사고를 막기 위해 콘크리트 품질 검사 및 동바리(가설지지대) 설치 기준이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콘크리트 단위수량 품질검사 기준 마련을 골자로 한 ‘콘크리트 공사 표준시방서’(KCS 14 20 00)를 다음달 1일에 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국토부는 “일부 건설 현장에서 원가절감 등을 위해 콘크리트에 물을 타고 배합을 조작하는 등의 관행이 존재했지만, 현행 건설기준에는 구체적인 시험기준이 규정돼 있지 않아 이번에 해당 기준을 명확하게 하는 동시에 강화했다”고 설명했다.현재도 콘크리트를 만들 때 수분 함량을
국내 연구진이 겨울철 냉기를 땅속에 저장했다가 한여름에 꺼내 하우스 등의 냉방에 이용할 수 있는 냉방기술을 개발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에너지네트워크연구실 윤영직 박사팀이 겨울철 차가운 냉기를 이용해 여름철 농촌의 하우스 냉방에 이용할 수 있는 기포자가진동현상을 적용한 열교환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기포자가진동(self-excited bubble oscillation)은 양쪽에 온도차가 존재할 때 기포를 포함한 슬러그류가 외부동력 없이 빠르게 진동하는 현상이고 열교환 장치(Heat exchanger)는 온도가
우리나라 주요 건설사들과 콘테크(Contech) 기업들이 건설현장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건설 기술은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정부가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약속한 만큼, 앞으로 산업생태계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비롯해 2022 스마트건설 엑스포(EXPO),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등에서 우수기술로 선정된 주요 기술들을 통해 우리나라 스마트건설 기술의 미래를 살펴봤다. ◇스마트안전부터 인공지능까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진행하고 총 44개의 우수 사례 및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안전 △단지·주택 시공 자동화 △도로 분야 스마트 기술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설계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건설정보모델링) △시공 BIM 등 5개 분야로 진행됐다.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국토 안전관리 우수사례 공모, 스마트건설 자유공모, 스마트건설 연구개발(R&D) 제안서 공모, 스마트건설 창업
국토교통부는 ‘제2차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공모 결과 서울 서초구와 강원 속초시 등 7곳을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디지털트윈’(Digital twin)이란 실제 사물을 가상세계(VR)에 동일하게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분석, 예측, 최적화해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을 말한다.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최근 발생한 서울 강남권 침수나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 문제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예측해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다.2차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7개 지방자치단체에는 14억원(국비·지방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시 수방시스템 강화를 위해 8개의 기술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연구원은 침수취약가구에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침수 감지센서 설치, 침수취약지역의 지하주차장 입구 등 기존 건축물에 침수방지 시설 설치, 내부에서 쉽게 탈출이 가능한 방범창 등을 대책으로 제안했다.또한 강변북로 상습침수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한강변 상습 침수 및 일부 저지대 구간에 가변식 차수벽 설치, 한강의 홍수위 여유고보다 높게 월류 방지 옹벽 설치, 개착식 옹벽 또는 지하차도 설치를 제시했다.연구원은 아울러 이번 폭우에서 침수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건설기술 상용화 및 현장적용을 저해하는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스마트건설 규제혁신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센터는 스마트 건설기술 상용화 및 현장적용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 기관 협의 등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이행하기 위해 기술안전정책국 내에 설치된다.그간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규제완화를 지원하는 기관이 없어 기술을 상용화해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이 즉각적으로 해소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국토부는 이에 따라 설치된 이번 센터 설치로 원스톱
정부가 건설 등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기술 이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실내 위치측정 기술과 센서,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산업현장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정부는 18일 제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기반 국민 안전 강화방안’을 발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합동으로 수립한 이 방안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융합·활용해 일터, 생활공간, 재난 등 3대 안전 분야에서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