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증 준비생 위한 안내서우리 문화재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재청은 해마다 문화재관련 전문 고급인력을 선발, 확충하고 있다.‘문화재관련법 해설·수험연구 R2’는 문화재관련 법령에 대한 명쾌한 해설서이자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맞
한국 경제의 위기를 논할 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사례가 일본이다. 저출산, 고령화, 인구절벽, 저성장 등 일본 사회의 전철을 보면 우리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다는 맥락에서다.일본에서 50만부가 판매된 이 책은 일본이 겪는 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며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나간다.책은 한때 세계 최강의 경제대국이었던 일본이 현재와 같은 상황으로 추락한
서양의 1세대 명상가로 알려진 래리 로젠버그가 로라 짐머만과 함께 불교 명상 경전인 ‘호흡관법경’의 호흡법을 3단계로 축약해 소개했다.그가 추천하는 호흡법의 첫 단계는 ‘온몸 호흡 알아차림’으로 온몸을 통해서 들숨과 날숨을 알아차리는 과정이다. 다음은 ‘호흡에 닻 내리기’로 호흡을 닻으로 삼아
‘포이에시스’는 아리스토텔레스가 학문을 이론·실천·제작학으로 분류할 때 사용한 언어로, 마지막인 제작을 의미한다. 좁게는 인간에 필요한 것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말하지만, 넓게 보면 작가가 참되다고 느낀 세계를 표출하는 활동 전반을 두루 이른다.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가 낸 신간 ‘하이브리드 포이에시스&
기후 변화의 진행과 경제 성장은 공존할 수 없는 조건일까.에너지 경제와 배출권 거래제 전문가인 박호정 교수는 기후 변화를 막아내는 일이 경제 성장과 전혀 배치되지 않으며 오히려 시장경제의 원리를 활용할 때 가장 잘 이뤄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미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선진국은 기후 변화를 대비한 저탄소 경쟁에 뛰어든 상태이며 시간이 갈수록 이런 경쟁이
연세대 의과대학과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모두 졸업한 뒤 27년째 양한방 통합 진료를 하는 김철수 원장이 쓴 치매 이야기. 치매에 대한 의학적인 정보는 물론 한의학적인 관점, 치매 환자를 대하는 태도, 환자의 가족에 대한 이해까지 치매에 관한 거의 모든 정보를 담았다.‘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치매 기간을 짧게 겪고 생을 마감하느냐, 치매 기간을
국내외 CEO 등 성공한 인물의 비결을 분석해온 언론인 출신 저자 이임광 씨가 고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일생을 되돌아봤다.일제강점기, 집안이 어려운 탓에 해원 양성소에 들어가 혹독한 훈련을 받은 조중훈은 일본 조선소의 수습 기관사로 발탁돼 17세에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으로 갔다.그는 그곳에서도 주경야독하며 기관사가 되어 중국으로 간다. 그는 ‘
경남 진주 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성환길 석좌교수가 생약으로 처방, 제조할 수 있는 용법을 수록한 ‘나무도감’(사진)을 발간했다.성 석좌교수는 45년 동안 생약을 연구하면서 지리산과 전국 산야를 누비며 약이 되는 나무들의 생태 및 성분과 약성·약효 등 전반적인 연구결과를 담은 ‘나무도감’을 펴냈다.이
고교 졸업이 최종 학력이며, 정치에 투신하기 전의 경력이라고는 전업 농부와 남성용품점을 운영하다 실패한 것이 전부인 미국의 제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우리나라에선 핵폭탄의 일본 투하 명령을 내리고 북한까지 진격하려는 맥아더 장군을 해임시킨 대통령으로만 알려져 있다. 책 ‘트루먼, 진정한 대통령 진정한 리더십’(인간사랑)은 미국 정치의
중국 동진 말기부터 남조의 송대 초기 살았던 중국의 대표적 시인 도연명의 생애와 작품을 다룬 책이다.생전에는 시대의 은사, 사후에는 ‘대시인’으로 추앙받는 도연명의 시는 시간의 흐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는 도연명 자신도 자연적인 인생을 숭상하고 이를 실천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양나라의 문학 비평가 종영은 &lsq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정 회장의 내면을 탐구한 책이다.현대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인터넷 강의를 한 인연이 있는 저자는 정 회장의 삶의 궤적과 성취, 고뇌를 동서양 위인 및 고전과 비교하고, 이 과정을 통해 정 회장만이 갖고 있던 남다른 덕목을 추려내 소개한다.저자는 정 회장의 사회적 성취가 ‘효심&rs
“정주영의 리더십은 도전, 신용, 긍정, 창의, 이타의 리더십입니다.”오는 25일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그의 일화 등을 담은 책 ‘정주영은 살아있다’(도서출판 솔)가 지난 3일 출간됐다.‘위기를 기회로 만든 정주영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는 김문현 현대중공업
최근 통일나눔펀드에 전 재산 2000억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은 대림산업 이준용 명예회장 평전이다.사흘이 멀다 하고 국내 사회지도층 인사의 각종 갑질 논란과 불법·편법 행위가 언론을 장식하는 가운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이 명예회장의 알려지지 않은 뒷얘기를 소개한다.구부러진 못 하나를 아끼면서도 직원에게는 약
소설가 배수아가 ‘데미안’의 작가 헤르만 헤세의 산문 중에 작가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작품들, 그의 독자적인 정신세계를 잘 나타내는 글들을 모아 번역한 책이다.산문집 ‘방랑’에 담긴 산문 ‘나무’, ‘농가’, ‘마을’ 등을 비롯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행
도시설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조너선 바넷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명예교수가 쓴 도시설계 역사서이자 이론서다.책은 세계적인 도시들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 모습이 책 한 권에 집약되어 있다. 세계 주요 도시의 형성ㆍ성장ㆍ쇠퇴 과정을 주도해온 인간의 가치와 그 배경을 실제 사례들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며, 도시설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안한다.모던ㆍ전통ㆍ녹색ㆍ시스템이라
인류의 위대한 건축 유산으로 꼽히는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을 가장 악랄하게 파괴한 이는 화재와 전쟁 등 불가항력의 재난이 아니라 투르크 주재 영국대사 엘긴이었다.엘긴은 19세기초 투르크 술탄으로부터 파편 발굴 등의 권한을 얻은 뒤 20년간에 걸쳐 대리석을 뜯어내 영국으로 옮긴다. 현재 남아있는 파르테논 신전 대리석의 절반에 해당하는 분량이 그의 손을 거쳐 대
류웅재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이 쓴 ‘고어텍스와 소나무’는 고어텍스 등산복이 단순히 산을 오르는 데 필요한 옷이 아니라 자신이 누군지 드러내는 수단이라고 말한다.다른 시각에서 보면 등산복의 범람은 등산 이외는 별다른 여가거리가 없는 우리 사회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책은 “조기퇴직이나 실업, 비정규직의 문제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25년간 신문기자로 일한 최재용 씨가 우리나라에 있는 수많은 지명을 언어학적으로 풀어낸 책을 발간했다.저자는 고대어와 중세어, 한자 차용 표현을 분석한 뒤 각종 문헌자료와 전설,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검토해 지명의 뿌리를 찾아냈다.예컨대 수도 ‘서울’과 서울 서대문구 ‘신촌’, 강원도 &
오가와 히토시는 책 ‘곁에 두고 읽는 서양철학사’는 철학자들이 주장한 핵심 개념을 우리 삶의 고민과 맞닿아 있는 질문을 통해 풀어 준다.‘인간다운 삶이란?’ ‘어떻게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와 같이 자신에게 던지는 개인적인 질문에서부터 ‘우리는 왜 타인의 시선에 신경을 쓸까?&
조원동 박근혜정부 초대 경제수석의 경제특강. 김영삼정부부터 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33년간 경제정책 집행 현장의 중심에 있었던 저자는 가장 민감한 경제 현안 10가지를 게임이론으로 재해석해서 풀어낸다.개발경제 시대 한국경제 발전 모델의 성공 요인은 무엇이었는지, 자본시장 개방은 어떻게 이뤄졌으며 왜 외환위기를 초래했는지, IMF 구제금융 당시 기업,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