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 최소화하고 도시·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등 사업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8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은 2022년 초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속화됐으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급격한 금리상승은 부동산시장과 주택공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주택 수요 감소와 비용증가로 202
구인·구직과 실업급여, 직업훈련 등 100여 종의 고용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인 ‘고용24’(www.work24.go.kr)가 시범운영에 돌입했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범운영이 시작된 고용24는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포털, 취업이룸 등 여러 곳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온라인 서비스를 한곳에 망라한 디지털 고용 플랫폼이다.구직자나 구인기업은 다른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고용24 한 곳에서 구인구직(24종), 실업급여(14종), 직업훈련(11종) 등 100여 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이번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9일 조합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196번지 일대 약 3만9346㎡를 재개발해 지하 5층∼지상 42층, 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91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공사비는 6782억원이다.사업지는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와 직접 연결 가능한 초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단남초등학교, 성남제일초등학교, 성남서중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광주광역시가 민간 주도 민관 합동 건설공사 품질혁신기획단을 구성한다.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민관 합동 품질혁신기획단이 오는 14일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품질혁신기획단은 건설사, 시험기관, 인허가기관, 발주청 등이 건설공사 품질관리 문제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전담 기구다.한국 건설품질기술사회, 한국 건설안전학회 소속 전문위원 19명과 종합건설본부, 농어촌공사 등 품질 시험기관 전문가 13명 등 총 32명으로 꾸려졌다.위원장은 최명기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한국 건설안전학회 부회장이, 지원단장은 여권영 한국 시험연
DL건설은 전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인 ‘하이 퀄리티 페스티벌(High Quality Festival·사진)’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캠페인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자체 품질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이를 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진행하던 품질 캠페인을 개선해 시행, 형식적 자가점검을 탈피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품질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DL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현장 내 자가점검의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본사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또한 품질활동은 품질관리자의 국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지난 8일 인천 전문건설회관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불공정하도급 해소를 위한 1대 1 상담회를 개최했다.협회 중앙회 ‘불공정하도급 상담센터’ 전국 순회상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상담회에서는 하도급대금 미조정, 하도급대금 미지급,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미발급 등의 애로사항에 대해 현행법 적용 및 분쟁 조정 절차에 대한 검토와 대응방안 등을 안내했다.시회는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불공정하도급에 대해 상시 상담접수를 받아 상담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고, 불공정거래로 인해 경영상
A사는 B사와 건물 신축공사에 관한 도급계약을 체결했고, C사와 감리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B사가 설계도서대로 시공을 하지 않은 부분과 임의로 설계도서의 내용을 변경해 시공한 뒤 하자를 발견한 경우, A사는 C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전문가 답변 : 건축법 제25조 제8항 및 동법 시행령 제19조 제9항 제1호에서는 공사감리자가 수행해야 할 감리업무에 ‘공사시공자가 설계도서에 따라 적합하게 시공하는지 여부의 확인’을 포함하고 있으며, 동법 제25조 제3항에서는 ‘공사감리자는 공사감리를 할 때 이 법과 이 법에 따른 명령이나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우리나라 지난해 GDP 성장률은 1.4%로, 1.9%인 일본보다 0.5%포인트(p) 낮았는데, 한국이 일본에 경제성장률에서 뒤진 것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라 한다.무언가 돌파구가 필요한 시기에 일반적으로 주요 선진국들은 경제발전이 이뤄지면 서비스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구조변화가 발생하는데 우리는 아직 더딘 상황이다.제조업 위주로 구성되는 수출과 내수소비 양 측면에서 어려움에 놓여 있고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작금의 시기가 어느 때보다도 서비스업 제고를
다음 달 22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이 다가오면서 철도 지하화 공약도 달아오르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신도시 개발과 같은 개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철도 지하화를 통한 개발은 분명 시민들이 혹할만한 이슈임이 틀림없다.그래서인지 철도 지하화만큼은 여야가 한마음으로 추진 의지를 밝히고 있다. 여야 모두 지하로 내려간 지상철도 부지를 민간이 개발함으로써 개발차익으로 지하 공사를 하기 때문에 예산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난 1월 국회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찬성 257표, 반대 2표, 기권 3표로 통
시인 김지하의 본명은 김영일이다. 그는 어느 날 술을 마시고 길을 걷다 상점 간판마다 작게 ‘지하’라고 써진 걸 발견했고, 자신의 필명을 ‘지하’로 정했다고 한다. 시인다운 통찰이다. 한국은 지하를 지향한다. 주한미국 대사관 문관을 지낸 그레고리 핸더슨은 ‘서울은 단순히 대한민국의 최대도시가 아니라 곧 한국’이라고 썼다. 서울은 지하를 지향한다. 세상에서 서울처럼 지하철이 촘촘하게 깔린 도시는 없을 것이다. 지하상가, 지하주차장, 지하도 등 지하로 내려가는 한국은 좁은 영토를 반영한다.총선을 앞두고 온 나라 구석구석이 ‘인기몰이’
check point 2. 근로계약서는 건설현장 특성에 맞게 세밀하게 작성해야 다음으로 살펴볼 근로계약서 관련 분쟁의 형태는 근로계약서 내용과 실제 근로제공 형태가 다른 경우입니다. 근로계약서를 처음부터 작성하지 않으면 벌금 및 과태료가 적용되지만, 더 크게 문제가 되는 경우는 바로 근로형태를 적절하게 근로계약에 반영하지 못한 경우입니다.예컨대, 실제 근무는 주6일 48시간을 근무하기로 하고 3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직원을 채용했는데, 근로계약서에는 주5일 40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잘못 표기한 경우, 회사는 매월 연장근로 수당 7
2. 장기매출채권 등 실질자산에서 제외발생일로부터 2년 이상을 경과한 매출채권과 미수금 등 받을채권은 부실자산으로 본다. 다만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에 대한 받을채권, 법원의 판결 등에 의해 금액이 확정됐거나 소송이 진행 중인 받을채권은 실질자산으로 보며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① 채권 회수를 위한 담보의 제공이 없는 경우에는 전액 부실자산으로 본다.② 채권 회수를 위한 담보의 제공이 있는 경우에는 그 제공된 담보물을 통하여 회수가능한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을 부실자산으로 본다.3. 대물변제받은 부동산매출채권을 건물 또는 토
종합건설사들이 하도급업체에 부당한 지시를 하면서 분쟁을 피하려고 변형된 ‘신종’ 불공정 계약 형태를 종용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건설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일감 부족에 따른 건설경기 장기불황이 원·하도급 계약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동반성장과 상생을 해야 할 종합건설사와 전문건설업체가 이 지경까지 이르렀으니 기가 찰 노릇이 아닌가. 종합건설사들은 공사를 하도급하면서 법적 쟁송을 모면하기 위해 전문건설업체에 하도급 계약 대신 물품공급 등 다른 명칭을 요구하고 있다.A 중소종합건설사가 발주한 하도급 공사에 참여
경기 하남시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제조업체도 앞으로 전문건설업 겸업을 통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설치·조립·축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7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일부 업체들이 전문건설업 등록 문제로 어려움을 겪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무조정실 등에 규제개혁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산자부는 지난해 6월 이같은 내용을 반영한 규제개선책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 규제 개선은 해당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설치·조립·축조해 시공하는 경
세종시가 국토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확산 사업’ 공모에서 모두 3건이 선정됐다.7일 시에 따르면 이에 따라 3개 기업에 국비 5억6000만원을 지원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도입할 혁신서비스 기술을 실증할 수 있게 됐다.이번 공모는 교통·생활·안전 등 분야별 기업의 혁신기술 실증비 지원으로 국가시범도시에 도입될 신규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총 5건의 사업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는 세종시 10개, 부산시 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최종 선정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의 평가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SK오션플랜트가 영국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영국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중에서도 가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손꼽히는 만큼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SK오션플랜트의 약진이 기대된다. SK오션플랜트는 7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측은 협약을 통해 영국 내 진행·계획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및 단지개발 활성화를
1월 경상수지가 30억5000만 달러 흑자로 9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었다. 반도체 증가세가 확대되고, 승용차와 기계류 등 증가세가 지속되면서다. 다만 기저효과로 전월보다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 본원소득수지도 배당 소득 증가에 흑자를 보였다. 다만 출국자수 증가에 서비스수지는 21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한은이 8일 발표한 ‘2024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30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9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74억1000만 달러)보다는 흑자 폭이 축소됐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3월 흑
◇국장급 고용휴직=△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최성준(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과장급 전보=△데이터진흥과장 김수정(디지털사회기획과장) △디지털사회기획과장 이정순(통신이용제도과장) △통신이용제도과장 심주섭(통신경쟁정책과) △주파수정책과장 남영준(전파기반과장)
◇국장급 전보=△안전정책국장 김주이 △과천청사관리소장 권근상◇과장급 전보=△국제디지털협력과장 박병준
◇국장급 승진=△감사관 권오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