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이후 경기 위축 가능성에 대비해 적정 수준의 사회기반시설(SOC) 투자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9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 ‘시차와 미래 고려한 적정 수준의 SOC 투자가 필요한 때’ 보고서에서 SOC 투자는 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경제성장효과와 소득분배효과가 입증됐다며 이같이 밝혔다.2023년도 정부 예산안은 전년 대비 31조4000억원 증가한 639조원으로, 이 중 SOC 예산은 전년 대비 2조8000억원 감소한 25조1000억원으로 편성됐다.연구원은 최근 물가상승률이 둔화된 가운데
A사는 B사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후 해당 공사를 이행해 준공했다. 그러나 하자보수 및 기타 분쟁을 이유로 하도급 대금을 지급받지 못했다. A사는 비용 등의 이유로 B사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있다. 이 경우 활용 가능한 제도가 있는가?전문가 답변 : 불공정 하도급거래에서 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위에 있는 수급사업자가 소송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려고 하면 소송 비용 및 분쟁의 장기화라는 부담을 갖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수급사업자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제22조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건설기능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기능등급제 연계 교육의 밑그림이 제시됐다.정부는 올해 하반기 형틀목공 등 일부 직종을 대상으로 중급 및 고급 기능인 승급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그에 따른 전문 교육 교재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건설기능인에 대한 수준별 맞춤 교육이 실시되면 이들의 전문성 향상과 건설산업의 생산성 제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연계교육 지원 용역을 발주하고, 기능인 연계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내놨다.국토부는 초급, 중급 기능등급 보유자를 대상으로 승급교육을 운영
민간건설공사에서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과 관련해 계약당사자 모두가 이해될 수 있는 합리적 조정의 방법과 구체적인 절차가 법 개정을 통해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5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 ‘물가변동에 따른 민간 건설공사 계약변경 실태조사’ 보고서에서 “민간공사가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에 대해 공공공사 대비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최근 급격한 공사용 자재의 물가 인상으로 건설사업자(시공자)들이 공사 수행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해 대비 건설공
A사는 원도급업체인 B사로부터 공사를 하도급받아 공사를 진행했는데, B사는 처음에는 A사에게 하도급 공사에 따른 기성금을 지급하다가 나중에는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A사는 발주자인 C사에게 공사대금 직접지급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대금을 받을 수 있을까?전문가 답변 : 발주자와 원도급업체, 하도급업체가 3자 합의로 발주자가 하도급업체에게 직접 대금을 지급하기로 합의(원도급업체가 발주자에게 하도급업체에게 대금 직접지급을 요청하고 발주자가 승낙하는 경우 포함)하는 경우에는 하도급업체는 발주자에게 직접 대금 지급을 청구할
전국의 빈 집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중앙 정부 차원의 예산 확보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토연구원 2일 발간한 ‘지방정부의 빈 집 관리 정책역량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법·제도, 조직 및 인력, 재정 측면에서 지방정부의 빈 집 관리 정책 역량을 살펴본 결과, 전반적인 개선 필요성과 한계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빈 집은 거주하지 않고 비어있는 집을 의미하나, 정책적 관리 대상으로서 빈 집은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집을 말한다.연구원에 따르면 통계
정부가 그동안 문제가 됐던 음성적 불법 하도급과 시공 안전·품질 저하 등을 근절하고, 행정처분과 관련된 분쟁을 막기 위해 법적 제도를 재정비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건설산업기본법 하위법령 개정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우선 개정안은 토목건축공사업자의 토목공사업 또는 건축공사업 중복 등록 금지 규정을 시행규칙에서 시행령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토목건축공사업은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의 업무내용에 해당하는 공사를 수행할 수 있어 별도로 중복 등록하더라도 실익이 없고 행정처분을 회피하는 경우가 우려되기 때
공사감리 관련 제도 및 기준 적용이 실행되고 있지만, 건축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토목·플랜트에 비해 여전히 높아 건축현장 공사감리 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9일 건설동향브리핑 ‘디지털 기술 기반의 건축현장 공사감리 효율화 가속 필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매년 건설업 발생 재해자는 평균 2만5000건으로 특히 건축현장이 토목·플랜트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건축현장 공사감리 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유위
아파트 신축공사의 하도급업체인데,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와 시공사(대개 원사업자) 간의 소송과 관련해 소송고지를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전문가 답변 : 먼저, 소송고지란 민사소송법 제84조에 근거한 것으로서 (1차) 소송계속 중에 당사자(대개 원사업자)가 소송참가를 할 이해관계가 있는 제3자(하도급업체)에 대해 일정한 방식에 따라 소송계속사실을 통지하는 것을 말한다. 소송고지를 하는 이유는 고지자(원사업자)가 고지를 함으로써 피고지자(하도급업체)에게 참가적 효력을 미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참가적 효력을 쉽게 설명하면, 피고지
대내외적 요인으로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의 건설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선 공사계약문화를 개선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건설경영협회는 26일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회원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산업 및 기업의 활력 제고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김한수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적정공사비와 공사계약문화 개선(정원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위기극복과 적극적인 사회기반시설(SOC) 투자(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손질을 공식화한 가운데 법에 과징금 제도를 법제화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사업주를 징역형에까지 처할 수 있도록 한 중처법 규정에 대해 경영계가 지속적으로 과도하다고 의견을 내 온 만큼 이번 법제화 향방에 관심이 높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중대재해 발생 시 합리적 제재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는 중처법상 의무 이행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제재수단 검토를 목표로 하고 있다.우선 형벌과 과징금의 제도적 차이와 효과, 장단점을 분석하고 타 과징금 제도
보건소 증축공사를 수주받은 A사로부터 인테리어공사를 하도급받은 B사는 공사를 완료하고 약정한 공사대금을 지급받았다. 하지만, 노무를 제공했던 C로부터 B사와 약정한 기한 이후에 공사를 마친 관계로 노임이 증가했으므로 그 증액분을 달라는 요청을 받고, 그 금액만큼 A사에 청구했으나 거절당했다. B사가 행한 노무하도급의 경우 A사가 승인한 적이 없으므로 불법이어서 인정할 수 없다는 게 거절 이유였다. 이 경우 대금을 받을 수 있는지?전문가 답변 : 실제 건설현장에서는 하도급받은 공사를 수행함에 있어 공사인부의 경우 이들을 직고용하지 않
㈜성원엔지니어링 고성수 대표는 27년간 금속창호지붕공사업을 건실하게 이어오며 꾸준하게 기술개발 성과까지 올려온 전문업계의 산 역사다. 성원엔지니어링은 기술력과 공사품질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국가 공공주택사업과 각종 국책사업에서 성과를 올려 전문건설업계에서도 신망이 두텁다.고 대표는 1995년 성원엔지니어링을 설립,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세상을 먼저 생각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는 기업을 목표로 27년간 성장을 이어 왔다.특히 현장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 및 시공을 원스톱으로 처리함으로써 원가절감은 물론 공사품질까지 높
남도조경 김양수 대표는 30여년간 조경식재·조경시설물 분야에서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건설인이다.지난 2010년 금강살리기6공구(청남지구) 사업 조경공사와 2011년 영월강변 저류지 조성(한강살리기17공구) 조경공사에 참여해 수변현장에 맞지 않는 수종들을 파악해 설계에서 제외시키고, 금강변 및 영월강 주변에 어울리고 활착이 잘 될 수 있는 수종들을 선정해 시공했다. 이를 통해 수려한 강변 조경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고사하는 수목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 수목자원 절약 및 환경보전에 기여했다.김 대표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
㈜청학건설 박용석 대표는 지난 31년여간 건설산업에 종사하면서 쌓아온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투철한 장인정신을 발휘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또한 건실한 전문건설인으로서 안전시공과 완벽시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여러 제도개선 및 불공정 사례를 줄이는데 힘쓰는 등 공정한 시장 형성에도 이바지했다.박 대표는 현재도 건축 분야 특급기술자로서 건설현장을 직접 관리하고 시공에 참여하면서 부실시공 방지와 고품질의 목적물을 완성해내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특히 제2영동고속도로 제2공구 개설공사에 하도급 사업자로 참여, 완벽시공을 해내면
㈜한스아이디 한기원 대표는 37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며 전문건설업계의 상생발전에 힘써 왔다. 실내건축공사업이 디자인(설계)과 시공능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전문분야임을 수많은 실적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발주처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일궈 왔다.이와 함께 업계를 위한 우수 인재 육성사업 및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건설사업자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한 대표는 또 건물 자체의 중량을 줄이고, 마감공사를 동시에 진행함에 따라 공사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녹다운(knock-down) 신공법을 적극 도입, 매년
산양공영㈜ 김혁 대표는 1982년부터 약 40여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하수도 준설분야의 개선을 위해 친환경 공법의 연구 및 기술개발에 적극 참여했으며, 신기술 및 특허 등을 취득하는 등 대한민국 건설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전문건설업의 공신력 제고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현해 일자리 확보에 기여하고, 기술자 확보에도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경영을 펼친 우수한 모범업체다.사업장의 폐기물 운반차량을 전용차량의 2배수를 임시차량으로 하도록 환경부에 건의해 제도개선을 이끌어내기도 했다.신기술로 지정받은 △부유물질제거장
㈜삼진알앤씨 박명한 대표는 1980년부터 42여년 동안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에 종사하면서 전문건설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국가 주요사업으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군산 탄약고 시설공사, 신월성 직원사택 운동시설, 지역난방공사 강남지사, 한국철도 용산창고, 육군 익산 관사 및 병영시설, 올림픽 스케이트장, 동대문도서관 공사 등에 참여했다.박 대표는 아름답고 수준 높은 품질의 건축설계, 시공, 발주업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와 공사업무의 지침서로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 표준기술서를 발간해 관련 업체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기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