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환기 플러쉬아웃 방식이나온도 높이는 베이크아웃 통해내장재 등 유해물질 배출해야내년부터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건설한 시공사는 공사완료 후 입주 전에 플러쉬아웃(Flush-out) 또는 베이크아웃(Bake-out)을 실시해야 한다. 시공 과정 중에 발생한 오염물질이 충분히 배출되도록 하고, 습식공법에 따른 잔여습기를 제거토록 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강친화형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해 26일 고시했다.기존에는 환기 등을 이용하는 플러쉬아웃 방식만으로 실내 오염원을 제거토록 규정하고 있었지만, 이번 개정
“발주자 등의 신뢰 얻으려면건전한 재무상태 유지하고시공능력·책임의식 필요”전문건설업체들은 주계약자공동도급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발주자와 종합건설업체들의 신뢰를 얻어야 하고, 공사관리 역량 제고와 공사에 대한 책임의식 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계약자공동도급 교육자료 - 제도의 이해와 활성화 필요성’을 발간했다. 이 자료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에서 추진중인 제도 홍보 및 회원사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자료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전문건설업자는 건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는데 노력해
전국의 주택 재고가 1637만 호로 지난 5년간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의 비중은 74.5%에 달했고, 20년 이상 된 주택의 비중은 43.8%였다.건설산업연구원은 24일 발표한 건설동향브리핑의 ‘주택 재고(在庫) 1600만호 시대 도래’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아파트 재고는 981만호로 1000만호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전망됐고, 특히 수도권의 공동주택 비중은 86.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267만호이고 20년 이상 된 주
대금지급시스템 적용 제한적 운용 수용 이어 포장공종 주계약자공동도급 확대도 검토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 신홍균 회장이 취임 후 첫 사업으로 추진했던 한국도로공사와의 ‘동반성장 협의체’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도공은 최근 동반성장 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출된 전문건설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해 세부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알려왔다.이번 도공의 조치 배경에는 전건협 신홍균 회장이 지난해 11월 도공 김학송 사장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온 것이 주효했다. 전건협은 지난
서울 강남구의 서울무역전시장(SETEC) 내에 제2시민청을 건립하려는 서울시와 이를 저지하려는 강남구의 마찰이 다시 불거졌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에서 강남구의 ‘제2시민청 리모델링 공사 중지 명령’에 대해 행정처분 취소 재결에 따라 공사를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날 강남구는 공사 반대 의견을 굽히지 않으며 강력 반발했다. 서울행심위가 서울시에 대해 재결하는 것은 부당하고, 10년 가까이 사용한 가설건축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철거를 주장했다. 제2시민청은 당초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해 올 4월
국민권익위원회 성영훈 위원장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국내에서도 국제 기준에 맞는 공정한 경쟁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성영훈 위원장은 25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주최한 ‘2016 암참 고위경영진 윤리경영 & 위기관리 세미나’에 참석해 청탁금지법 시행의 의의와 우리사회의 변화를 소개하고 외국기업들의 이해와 지지를 요청했다.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위해 1953년 설립돼 현재 800여개 기업이 회원으로 등록된 경제단체로, 이번 세미나는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 기업 임직원 등 200여명
다세대 주택의 성능 개선과 산업 생태계 형성, 정책·제도적 지원, 부동산 상품가치 제고 등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진행된다.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미래건축포럼’은 두 번째 포럼을 ‘국민이 행복한 건축, 미래의 다세대 주택’이란 주제로 26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개최한다.미래건축포럼은 건축 분야의 미래 이슈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1차 포럼에서는 ‘미래자동차와 건축과 도시’란 주제로 개최된 바 있다.이번 포럼은 국민행복을 위해서는 삶의 터전인 주거공간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
오는 28일부터 재난신고는 119, 범죄신고는 112, 민원은 110로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가’ 본격 운영된다.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0개의 각종 신고전화를 재난, 범죄, 민원 3개 번호로 통합한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이번 확대 시행으로 112와 119로 걸려오는 비긴급 민원전화를 110으로 분산할 수 있게 돼, 각 기관은 긴급상황 대응력을 높이고 국민은 각종 번호를 검색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현재 비긴급 전화 상탐 콜센터에는 125명의 상담인력이 주·야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전국 건설기술자를 대상으로 5차례에 걸쳐 ‘2016년 하반기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금번 교육은 국토부, 한국시설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관계자와 안전분야 전문가 등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최근 잦은 지진피해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가시설물 안전, 수입불량 철강재 사용근절 방안 등에 대한 사례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건설현장에 종사하는 현장대리인·안전관리자·건설사업관리기술자·공무원 등이 대상이다.교육은 26일 오후 1시에 대전 동구
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3회에 걸쳐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선도지역’과 올해부터 시작한 ‘일반지역’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1차 세미나는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의 거버넌스 구축과 핵심콘텐츠 발굴’을 주제로 부산 서구와 인천 강화군의 사례가 소개된다.부산 서우 총괄코디네이터인 부산대 우신구 교수는 ‘아미초장 도시재생 거버넌스와 주민참여’를 제목으로 도시재생 운영위원회와 전담조직·주민
전북 군산의 새만금방조제에서 선유도, 장자도까지 연결하는 교량의 명칭이 고군산대교 등으로 정해졌고,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과 연수동, 남동공단을 잇는 교량은 송도국제교 등으로 확정됐다.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20일 국가지명위원회를 개최해 전북 등 4개 시·도에서 상정한 11개 지명정비안을 심의·의결해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전북 군산의 고군산군도의 여러 섬을 연결하는 교량은 기존 도서의 명칭을 반영해 ‘장자교’, ‘선유교’, ‘무녀교’, ‘고군산대교’, ‘신시교’로 확정했다.인천의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4개 교량은
청탁금지법 제10조는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외부강연 등의 사례금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지난호에서 알아본 금품 수수금지의 예외대상들과 마찬가지로 ‘외부강연 등의 사례금’ 역시 구체적인 해석이 필요하다.이 규정이 외부강연 등을 규율한 것은, 뇌물성 사례금을 통해 우회적인 금품 수수 우려와 공직자 등이 보유한 전문지식의 활용·공유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공존하고 있어 제한적으로 허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하지만 법은 엄격한 판단기준과 상한액을 정해놓고 있다.공직자 등이 사례금을 받는 외부강연 등은 우선 ‘직무관련성’이 있고 ‘다수인을
전문건설업체들은 주계약자공동도급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발주자와 종합건설업체들의 신뢰를 얻어야 하고, 공사관리 역량 제고와 공사에 대한 책임의식 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서명교)은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계약자공동도급 교육자료 - 제도의 이해와 활성화 필요성’을 발간했다. 이 자료는 전건협 서울시회에서 추진중인 제도 홍보 및 회원사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자료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전문건설업자는 건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발주자와 주계약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기
인테리어·설비 관련 소비자상담이 매년 4000건 이상 접수되고 있고, 피해구제 신청건수도 매년 1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구제 신청건 중 1500만원 미만 소액공사가 74.3%를 차지했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4년부터 올 6월까지 주택 인테리어나 설비공사 관련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소비자 상담건수는 총 1만1163건, 피해구제 신청은 총 335건이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 피해구제의 경우 2014년 113건, 2015년 143건, 올 상반기에만
8·25 대책의 여파로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8월에 비해 6.6% 감소했다. 그럼에도 9월 거래량은 9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8.25 대책이 단기적인 거래량을 줄였지만,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월간 거래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국토교통부는 9월 기준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1612건, 전월세 거래량은 10만9157건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각각 전월대비 6.6%, 12.8% 감소했고, 전년 동월대비 6.3%, 3.9% 증가했다.9월 누계기준 매매거래량은 75만여건으로 전년대비 16.5% 감소했지만, 지난해 역
저성장이 고착화된 우리 경제에 최근 건설부문이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건설투자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건설업의 호조세마저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7일 ‘최근 건설투자의 경제성장 기여도 확대 의미’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분석했다. 지난 2분기 건설투자의 경제성장 기여율은 51.5%까지 높아져 일각에서는 ‘과도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와 같은 국내 경제 침체기 때와 유사한 수준이고 과도하게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다만
내년부터 도시·군계획시설 결정 후 10년 이상 해당 사업이 시행되지 않는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토지소유자가 도시·군계획시설 결정 해제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도시계획에 대한 변경·해제가 수월해져 토지소유자의 권리 보호와 토지이용의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18일 입법예고했다.우선,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 부지의 토지소유자가 3단계에 걸쳐 해제신청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신설했다. 1단계는 토지소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신홍균)는 19일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에 전문건설업계의 현안 6가지를 제출, 개선을 건의했다.전건협이 이번에 제출한 ‘건설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건설업 규제개선 과제’ 건의서에는 △소규모 복합공사 활성화 △이종간 공동도급 허용 △의제 부대공사 범위 확대 △재하도급 제한규정 개선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 개선 △건설공사 분리발주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우선 소규모복합공사 활성화를 위해 현행 규정의 추상적인 단서규정을 삭제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특히 ‘공종간 연계정도가 낮고’,
국토부, 내년말까지 법 개정키로공동주택의 베란다나 화장실에서의 실내흡연으로 인한 이웃의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관련 규정 개정작업이 착수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 ‘공동주택 실내 간접흡연 피해방지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며, 내년 말까지 공동주택관리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권익위는 간접흡연 문제가 층간소음 문제보다 심각하고, 특히 계단·복도 등 공용구역보다 화장실·베란다 등 세대 전용구역 내에서의 흡연 피해가 더 심각한 것으로 분석했다.실제로 2011년부터 올해 5월까지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간접흡연 피해는
경기도가 건설업 분야 하도급 부조리 근절을 위해 나섰다.경기도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에 걸쳐 도 발주 건설공사 현장 10개소를 대상으로 하도급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도 발주 건설공사에 대한 실태점검을 통해 공정하도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도는 2개의 점검반을 편성, 도로 4곳, 하천 1곳, 철도 1곳, 건축 2곳, 택지 1곳, 기타 1곳 등 도(산하기관 포함) 발주공사현장 10개소를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점검대상 선정기준은 하도급율이 과소(82% 미만)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