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는 재화나 용역의 공급에 대해 각 거래 단계마다 창출한 부가가치에 대해 과세하는 일반소비세에 속한다. 즉 건설용역의 공급자인 전문건설사업자와 종합건설사업자 간의 하도급 계약에 따라 하도급 공사용역을 공급해 창출한 부가가치에 대해 공급자인 전문건설사업자가 공급받는 자인 종합건설사업자로부터 부가가치세를 거래징수해 세무서에 납부한다.이 경우 공급자는 부가가치세를 전가수단으로써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게 된다. 부가가치세에서 세금계산서는 매우 중요한 부가가치세의 거래징수기능을 하기 때문에 발급시기를 부가가치세법에 규정하고 있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5일부터 기업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8만여 개 기업의 정보와 산업계 연구개발(R&D) 현황을 볼 수 있는 ‘R&D 맵’과 ‘R&D 통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R&D 맵은 R&D 조직을 보유한 기업의 위치, 업종, 규모 등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검색 기능을 통해 지역별 기업 분포와 업종, 주 생산품, 신기술·신제품(NET·NEP) 역대 인증 정보, 주요 연구 분야를 볼 수 있다.산기협은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인근 지역 유사 업종 기업정보와 보유한 신기술을 파악해 공동연구나 기술협력,
추석 연휴로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다음달 2일, 증권시장과 외환시장이 휴장한다. 한국거래소는 정부가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10월2일 증권·파생·일반상품 시장을 열지 않는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거래소 황소상. /연합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4일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들이 지원사업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왔다’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금융, 기술, 인력, 수출, 창업 등 분야별 사업공고 조회가 가능하며, 최근 2주간의 지원사업도 달력 형태로 알림서비스 할 예정이다.동행축제, 복수의결권 제도, 납품대금 연동제 등 중기부 정책정보도 주기적으로 알려준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왔다’ 앱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들이 지원사업 정보를 쉽게 확인해 활용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도움을
앞으로 신산업이 표준산업 분류 상 업종을 구분하지 못해 산업단지 입주가 지연되거나 거부되는 사례가 사라질 전망이다. 노후 산업단지의 구조는 고도화되고 업종특례 지구 제도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 같은 개선 내용을 담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산업단지 관리지침’ 개정안이 오는 14일 입법 행정예고된다. 시행령은 12월부터, 고시는 다음달부터 시행된다.주요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업종 판단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신산업 관련 신속하게 업종판단을 하도록 기업의 신속한 투자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 전용 항공지도’를 제작해 13일부터 지자체와 드론협회 등 관계기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배포되는 항공지도는 지난 5월 발표된 UAM 2단계 수도권 실증 노선(아라뱃길·한강·탄천)’을 중심으로 주요 장애물(고압선, 철탑 등), 비행제한·금지 공역, 건물 높이 정보 등이 수록된다, 따라서 정부의 실증사업에 본격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국토부는 UAM 살증사업 참여자에 필요로하는 정보를 효과적이고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민간(드론협회 등) 지자체 등 관계기관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17%대를 기록하는 등 금융권 전반의 PF 연체율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금융당국은 하반기에도 여러 불안 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찰·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금융위원회는 12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PF 시장 및 대주단 협약 가동 상황을 점검했다.지난 6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17%로 지난 3월 말(2.01%) 대비 0.16%포인트(p) 상
최근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부동산PF와 가계신용대출 부실화가 맞물려 하반기 수익성과 건전성 저하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2일 한국신용평가 분석에 따르면 자산가격 변동성 확대와 분양시장 저하 등으로 인해 부동산금융 부실이 표면화하고 있다. 한신평 등급부여 업체의 브릿지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9월말 기준 1.2%에서 올해 3월말 5.4%로 6개월 만에 4배 넘게 상승했다. 이 기간 본PF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에서 2.8%로 2배 올랐다.고정이하여신은 3개월 이
은행이 계량·비계량 정보를 종합 평가해 중소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관계형 금융’ 잔액이 15조원을 돌파했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관계형 금융 잔액은 15조3000억원으로 작년 말(14조4000억원) 대비 9000억원(6.3%) 증가했다.이는 상반기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2.2%)의 약 3배 수준이다.개인사업자 대출이 전년 말 대비 7000억원(16.9%) 증가하며 성장세를 주도한 가운데 중소법인 대출도 2000억원(2.0%) 늘었다.연체율은 전년 말(0.33%) 대비 0.26%포인트(p) 상승한 0.59%
국내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추석 상여금(현금) 지급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중소기업 800곳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8.3%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지난해 추석에는 상여금을 주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7.3%였는데, 이보다 11.0%포인트 상승했다.상여금 규모도 작년 추석보다 증가했다.정액 지급하겠다는 기업의 경우 지급액이 지난해 추석 1인당 40만2000원에서 올해 44만7000원으로 11.2% 늘었고, 정률 지급 시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 상승과 미분양 증가로 사업환경이 악화하면서 2분기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당국은 부동산 PF 대출 부실을 막기 위해 대주단협약 등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분양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효과를 두고 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저축은행 상위 5개사 2분기 부동산 PF 연체율 4% 육박10일 저축은행 자산기준 상위 5개사(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 2분기 경영공시를 취합한 결과 6월 말 기준 이들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평균 3.96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10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7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이다.중진공은 디지털 신청 절차와 비대면 상담, 전자약정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정책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9월 정책자금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자세한 내용은 전국 33개 중진공 지역본부나 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오는 2025년으로 예정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의무화를 현실에 맞게 재조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경영계 의견을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국제회계기준(IFRS)재단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으로 일반요구사항과 기후 관련 공시기준을 발표한 이후 금융위는 이 기준의 적용과 공시 의무화 일정을 담은 '국내 ESG 공시제도 로드맵'을 구상 중이다. 경총은 ISSB가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확정하는 것이 애초 지난해 말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장기간 퇴직공제금을 찾아가지 못한 고령의 건설근로자를 위해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지원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그동안 공제회는 퇴직공제금 관련 각종 고지를 모바일, 우편 등으로 안내해왔다. 그럼에도 여전히 미청구 사례가 있었다.이에 우정사업본부와 협업을 통해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퇴직공제금 신청을 독려할 예정이다. 집배원이 지급청구서를 작성해 공제회로 회신하면, 지사에서 접수해 지급하는 시스템이다.대상은 퇴직공제금 수급 요건 충족을 안내 받았음에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법을 몰라 청구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1. 비용으로 처리하지 않는 방법 현금은 유출됐으나 비용처리를 하지 않아 임시계정인 가지급금으로 회계처리하게 된다. 가지급금을 쉽게 말하면 대표이사가 법인의 돈을 빌려 간 것으로 언젠가는 상환해야 하는 채무이다. 가지급금은 법인세법에서 이에 상당하는 이자비용에 대해 손금으로 인정받을 수 없으며, 이자를 지급받지 않아도 이자를 지급받은 것으로 보아 과세소득을 계산하게 되므로 법인세의 추가부담이 발생된다.또한 법인이 실제로 얻는 소득에 대해 법인세를 부담해야 하는데 인건비를 비용처리 하지 않음으로 인해 실제의 소득보다 많은 가공이익의
법무부는 올해 연말까지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특별자진출국제도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특별자진출국제도란 스스로 출국하는 불법체류자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향후 입국 규제를 완화해주는 조치다.이번 특별자진출국은 오는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밀입국자·위변조 여권 행사자·형사범 등을 제외한 불법체류 외국인 모두에게 적용된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유연성 있는 출입국정책의 기본 전제는 불법체류 단속 등 체류 질서 확립”이라며 “불법체류 단속을 일관되게 실시하는 한편 자진 출국도 적극 유도해 엄정한 체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
불법으로 점유한 물건이나 부동산을 위력으로 빼앗기더라도 법적으로 돌려달라고 요구할 권리가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부동산관리업체 A사가 시공업자 B씨를 상대로 낸 건물명도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지난달 18일 확정했다.B씨는 2012년 10월 건설사와 충북 청주의 한 오피스텔을 짓기로 계약하고 준공검사까지 마쳤으나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 B씨는 공사대금을 요구하며 건물을 점유해 유치권을 행사했다.이후 건물의 공사대금 채권은 2016년 A사가 넘겨받았다. A사 대
우리나라 7월 경상수지가 석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본원소득수지가 3개월 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간 결과다.하지만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수입 하락폭이 수출보다 더 큰 불황형흑자 상황에 국제유가 오름세와 중국 경기 회복 지연이라는 악재가 더해졌다. 기업들의 해외배당 국내 유입도 약발이 떨어져 가면서 경상수지 흑자 지속에 대한 의문 부호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8월 발표한 ‘2023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7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35억8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하루에 끝내는 ESG 기초실무 무료 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중기중앙회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간 체결된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ESG 경영 관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총 4차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ESG의 기본개념과 더불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ESG 이슈, 중소기업 실천 사례,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건설업계와 전자업계가 모듈러 기반 스마트 주택 선점경쟁을 펼치고 있다. GS건설의 자회사 단우드는 LG전자와 협업해 모듈러 주택 ‘스마트 코티지’(왼쪽)를, 삼성전자는 독일 현지의 소형 모듈러 주택 1위 사업자와 협력해 만든 ‘타이니 하우스’를 이달 1~5일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선보였다. /사진=LG전자·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