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재난안전관리 업무는 ‘3D 분야’로 인식돼 ‘잘해야 본전’이라는 타성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저자는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함께 끊임없이 발생하는 재해와 각종 사고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골몰하며, 현실적 대안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론적 분석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 4대 요소를 거듭 강조하면서 현시점 우리나라의 재해·재난 안전 시스템이 드러내는 문제점과 함께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를 포함했다.금동일 지음, 조선뉴스프레스 펴냄, 236쪽, 1만7000원.
중대재해처벌법과 공정안전관리(PSM)에 기반한 위험성평가 기법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구성했다. 또한 바쁜 일과를 소화하면서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기업 관계자를 위해 현장 중심의 응용사례를 모아 되도록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PSM 대상 기업은 물론, 많은 중소기업의 안전 관련 기술자가 회사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송지태·이준원 지음, 성안당 펴냄, 616쪽, 4만원.
이번 판에서는 국토계획법상 토지분할, 도시계획사업, 도시정비법상 형사처벌, 시공계약(도급계약)의 공법적 측면, 재개발에서 인도소송 등 내용이 추가됐다. 또한, 국토계획법이 건축단위를 섬세하게 규제하지 못하고 있어서 이를 해석을 통해 보충하기 위해 노력했다.재건축재개발의 장에서는 논문으로 정리됐던 형사처벌을 별도의 항목으로 추가했고, 재개발 세입자 등의 사용수익정지 및 인도소송에 대해서도 역시 논문의 내용을 담았다.김종보 지음, 북포레 펴냄, 864쪽, 7만원.
안전보건관리비와 관련해 의문이 생기면 고용노동부에 질의해 해결할 수 있지만, 매번 질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번거로운 일이고 회신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면 제 때에 원하는 답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답을 제공한다. 안전보건관리비 제도가 갖는 의미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101가지 질문을 엄선해 행정해석, 관련 규정과 함께 상세한 해설을 붙였다.임영섭, 안진명 지음, 바른북스 펴냄, 304쪽, 2만5000원.
이 책은 미국토목학회(ASCE)의 9개 기술그룹 중 하나인 포렌식 엔지니어링분과(FED)가 발행한 ‘Guidelines for Failure Investigation (2nd ed.)’의 한국어 번역서다. 포렌식 엔지니어링은 사고의 원인이나 구조물의 성능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공학적 원리를 적용하는 것을 일컫는다.포렌식 사고조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사 전문가들에게 효과적인 사고조사의 필수단계를 설명하고 관련 참고자료를 제시한다.미국토목학회(ASCE) 지음, 신동훈?김홍연?이규환 번역, 씨아이알 펴냄, 2만원.
풍요로운 여가를 위해서 넷플릭스, 왓챠, 디즈니+,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의 OTT를 방문해 콘텐츠를 시청하는 게 매일의 필수 습관이 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경제 교양서다. 경제 교양서 저자인 박병률 경향신문 기자가 흥미진진한 OTT 콘텐츠들의 생생한 장면들을 통해 어려운 경제개념을 친절하게 해설해주는 책이다.이 책은 OTT 콘텐츠 속 인물과 장면을 통해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술술 풀어내며, 우리가 사는 세상을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하게끔 도와준다.박병률 지음, 메이트북스 펴냄, 376쪽, 1만9800원
모든 건축 사례는 나름대로의 사연과 여러 가지 특성이 있다.건축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건축가가 말하듯이 직접 찾아가서 건축물을 보고 만지고 공간을 경험하고 확인하는 것이다. 이 글들은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는 뛰어난 건축 사례를 찾아서 하나씩 살펴보고 분석해 그 의미를 이해하려는 작업이다.우리 옆에는 오래된 전통건축에서부터 최신의 현대건축까지 훌륭하고 뛰어난 건축물이 있다. 이제 우리는 멀리 가지 않아도 다양한 건축 사례를 통해서 건축에 대해 잘 알 수 있고 확실하게 알 수 있다.정태종 지음, 시공문화사 펴냄, 320쪽
‘IFC 서울’, ‘DDP’, ‘부산 영화의 전당’ 등 형태에 대한 설명조차 힘든 건축물들이 어느새 우리 곁의 친숙한 풍경으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어떻게 일상 공간으로 스며들었을까?저자는 그 답을 찾아서 3세기에 걸친 동서고금을 넘나든다. ‘부의 집중’은 어디까지 진행되며, 우리 도시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건축가의 영감은 어디서 싹이 텄고 어떻게 도시에 스며들었을까? 그 여정이 끝나면 도시에 대한 사유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다.이상현 지음, 효형출판 펴냄, 334쪽, 2만2000원.
이 책은 로봇과 기술 강국으로 불리는 일본의 건설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기술개발 이야기,즉 리모트 컨스트럭션, BIM, 3D 프린터, 모듈화, AI 등 일본 건설 산업기술 개발의 최일선에서 이루어지는 크고 작은 도전과 노력의 이야기를 전달한다.일본 건설산업에서의 디지털 기술 도입을 지표로 삼아 우리나라 건설업에서 관련 기술 개발과 정책을 도입하는 데 있어 방향성을 세우는 데 나침반이 될 것이다.키무라 슌·닛케이 아키텍처 지음, 조재용·김정곤·김성현 역, 에이퍼브프레스 펴냄, 408쪽, 2만4000원.
이 책은 다수 강의를 통해 많은 분들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얻은 내용에 필자의 현재 지성을 얹어서 마무리한 건설경영 전략의 결실을 담고 있다. 건설경영 개념이 제도적으로 표출된 CM(Construction Management)의 골격과 개념을 설명하고,아울러 CM 이면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 전략적 사고를 건설경영 전략가의 마인드로 탐색하고 있다.이를 통해 현재상황의 근원적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김인호 지음, 지식과감성 펴냄, 226쪽, 2만원.
지난 30여년간 건설업 세무회계에 대한 지도, 자문, 강의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업체 경리,세무담당자들이 건설업의 특성과 회계처리 및 세무실무를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와 참고사항, 그리고 관련 법령을 정리했다. 2023 개정 세법 및 건설업 관련 법령 및 판례를 대폭 보강해 새로운 체계로 집필했고 목차를 더욱 세분화해 독자들이 찾아보기 쉽도록 구성했다.이강오, 임종석, 박상용 지음, 광교이택스 펴냄, 1424쪽, 9만원.
감정평가실무 관련한 학습을 위해 교과서나 평가 결과서 자체를 볼 때의 난점을 해결해 주기 위한 책이다. 공부 방법론과 함께 문제의식을 포착하고 잡아내는 방법에 대해 제시한다. 감정평가실무의 접근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비롯해 실무 이해를 위한 뼈대 설명, 감평실무 용어 해설까지 다양한 차원에서 내용을 수록했다.비피기술거래 지음 펴냄, 106쪽, 1만9500원.
최근 건축물이 대형화, 고층화되고 있고 국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 공간의 쾌적과 안전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책에는 ‘건축법’,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하수도법’ 등 건축설비 관계법과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건축물의 냉방설비에 대한 설치 및 설계기준’, ‘녹색건축 인증기준’ 등 건축설비와 관련된 설계기준을 수록했다.김수영·이종석·박호준·조영호·오호영 지음, 한솔아카데미 펴냄, 348쪽, 3만4000원
플랜트, 산업·건축설비 배관 도면 작성법을 배우려고 하는 학생 및 관계자들을 위한 책으로, AUTOCAD를 이용한 도면 작성법을 설명하고 있다. 배관 도면 작성을 위한 기본적인 지식을 시작으로 AUTOCAD 기능 설명, 배관 도면 및 플랜트 배관 도면 작성법을 수록했다. 2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3차원 작업물까지 배우면서 다양한 배관 도면 작성을 실습할 수 있으며 AUTOCAD의 핵심 기능을 같이 익힐 수 있다.이진천 지음, 혜지원 펴냄, 448쪽, 2만9000원
우리를 둘러싼 도시 공간을 마음과 욕구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보려는 기초적 시도다. 이 책은 심리학의 기초 이론과 개념을 건축과 도시에 접목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1부는 개괄적 내용으로, 심리학의 기원에서 출발해 이용자의 마음을 외면한 근대 건축, 인간 욕구와 공간 환경 등을 설명한다.2부는 주거의 의미와 욕구, 직장인의 사무실 심리와 업무환경 등 용도별 건축에 관한 함의를 고찰한다.권태호 지음, 교우미디어 펴냄, 228쪽, 1만6000원.
인간의 역사와 함께 건축의 역사 중심에 건축가가 있다. 건축가는 사람들이 더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건축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한다고 일컬어진다. 시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사람들에게 편안한 공간을 만드는 건축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0여 년 동안 수많은 건축물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온 김세종 건축가가 건축가의 생각과 경험을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들려준다.김세종 지음, 토크쇼 펴냄, 136쪽, 1만3000원.
공사계약과 관련된 법규, 도면으로부터 수량을 산출하고 표준품셈을 활용해 공사비 적산을 수행할 수 있는 이론과 실무, 그리고 현장 단위에서 공사를 계획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건설공정관리 운영체계를 단계별로 기술했다.이밖에 원가계산에 의한 예정가격 내역서 작성과 계약금액의 조정 등도 담았다.이 책은 공사비 적산 업무를 다루는 공무 분야나 공사관리업무의 중심인 공정관리 분야에서 참고자료 및 대학교재로 활용하는데 큰 부족함이 없도록 편성했다.박홍태 지음, 구미서관 펴냄, 544쪽, 2만7000원.
건축물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주거를 담당하고 있다.인류가 만든 창조물 중 일상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셈. 그래서 건축물에는 당시 인류가 직면한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 그리고 미래에 대한 지향점이 담겨 있다.이 책에는 전 세계 유명 건축물에 대한 지식과 숨은 이야기를 담았다. 책에 수록할 건축물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저자는 사회 변화에 영향을 준 작품을 우선 선정했다고 밝혔다.책은 큐레이터와 함께 전 세계 건축물 투어를 떠나는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양용기 저, 크레파스북 펴냄, 248쪽, 1만7000원.
욕이나 먹으면서 잡부 생활하다가, 어느새 5년 차 형틀목수로 ‘성장’한 작가가 노가다판의 이야기와 노가다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이 책에 풀어놓았다. 책은 크게 세 챕터 〈희망을 버려 그리고 힘냅시다〉, 〈결국엔 사람〉, 〈노가다 가라사대〉로 나뉜다.첫 번째 챕터에서는 자신의 직업인 ‘노가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노가다꾼의 삶을 보여준다.두 번째 챕터에서는 작가의 밥벌이 현장인 노가다판 사람들의 풍경을 보여준다. 그들은 다름 아닌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이다.세 번째 챕터는 노가다꾼 송주홍이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
중대재해처벌법과 공정안전관리(PSM)에 기반한 위험성평가 기법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구성했다.바쁜 일과를 소화하면서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기업 관계자를 위해 현장 중심의 응용사례를 모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최근 국토교통부 고시로 정한 설계안전성검토(Design For Safety) 기법을 추가하고, 관련 법이나 인용된 옛날 자료들을 최근 자료로 정리했다.또한, 방호계층분석(LOPA)은 안전조치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기법으로, 일부 내용을 수정하고 응용사례를 재정리했다.송지태, 이준원 지음, 성안당 펴냄, 59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