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과 실업급여, 직업훈련 등 100여 종의 고용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인 ‘고용24’(www.work24.go.kr)가 시범운영에 돌입했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범운영이 시작된 고용24는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포털, 취업이룸 등 여러 곳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온라인 서비스를 한곳에 망라한 디지털 고용 플랫폼이다.구직자나 구인기업은 다른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고용24 한 곳에서 구인구직(24종), 실업급여(14종), 직업훈련(11종) 등 100여 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 장기매출채권 등 실질자산에서 제외발생일로부터 2년 이상을 경과한 매출채권과 미수금 등 받을채권은 부실자산으로 본다. 다만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에 대한 받을채권, 법원의 판결 등에 의해 금액이 확정됐거나 소송이 진행 중인 받을채권은 실질자산으로 보며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① 채권 회수를 위한 담보의 제공이 없는 경우에는 전액 부실자산으로 본다.② 채권 회수를 위한 담보의 제공이 있는 경우에는 그 제공된 담보물을 통하여 회수가능한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을 부실자산으로 본다.3. 대물변제받은 부동산매출채권을 건물 또는 토
1월 경상수지가 30억5000만 달러 흑자로 9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었다. 반도체 증가세가 확대되고, 승용차와 기계류 등 증가세가 지속되면서다. 다만 기저효과로 전월보다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 본원소득수지도 배당 소득 증가에 흑자를 보였다. 다만 출국자수 증가에 서비스수지는 21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한은이 8일 발표한 ‘2024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30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9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74억1000만 달러)보다는 흑자 폭이 축소됐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3월 흑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 전환, 인구절벽, 지방소멸 등 산업현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미래 전략 산업 중심으로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을 재편한다고 6일 밝혔다.우선 지난해 신규 지정한 중소기업 인재대학 도입 모델을 신기술·신산업 연계형, 지방자치단체 협력형, 대·중소 상생형 등으로 다양화하고 규모도 3곳에서 6곳으로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에 첨단산업 인력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중소기업 인재대학은 지역 전략산업과 접목해 학사, 석사, 박사 등 전 학위 과정에 걸쳐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이다.중기부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내 산학 협력 프로젝트
주요 상장사 4곳 중 3곳은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이런 내용의 '2024년 대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한국거래소 ESG포털에 지난해 9월 말까지 보고서를 자율 공시한 상장 대·중견기업 148개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분석한 것이다.분석 결과 대상 기업의 75%가 자체 행동규범, 평가 기준, 협력사 지원 등을 통해 공급망 ESG 관리를 하고 있었다.세부 활동별로 보면 협력사 평가 실시(75.0%), 협력사 행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다시 3%대로 올라섰다. 상승폭이 확대된 건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폭은 둔화했지만, 과일을 중심으로 농산물 물가가 크게 오르고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축소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지난해 12월(3.2%) 이후 두 달 만에 3%대를 기록한 셈이다.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지난 2년 새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 규모가 23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흥건설의 채무보증 증가율은 441%로, 국내 대기업 계열 건설사 중 가장 높았다.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81개 대기업집단 중 2021∼2023년 건설 계열사를 두고 공사 시행을 위해 발주처와 입주예정자 등에 채무보증을 제공한 31개 그룹 106곳을 조사한 결과, 채무보증이 늘어난 건설사는 38곳으로 집계됐다. 변동이 없는 곳은 12곳, 채무보증이 줄어든 곳은 56곳이었다.조사 대상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액은
주당 최대 노동시간을 제한하는 ‘주 52시간 근로제’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왔다.지난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8일 근로기준법 53조 1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헌재는 “주 52시간 상한제는 실근로시간을 단축하고 휴일근로를 억제해 근로자에게 휴식 시간을 실질적으로 보장함으로써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 입법목적은 정당하고 적합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또 “사용자와 근로자가 주 52시간 상한제로 인해 계약의 자유와 직업의 자유에
지난해 급격히 늘어난 원가 부담으로 주요 건설사들의 수익성이 떨어진 가운데, 올해도 차입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5일 한국기업평가(KR)의 ‘주요 건설업체 2023년 잠정실적 발표’ 보고서를 보면 분석 대상 16개 건설사의 2023년 합산 매출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8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 상승, 높은 인건비, 인플레이션 여파 지속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5%포인트(p) 하락한 2%를 보였다.KR은 “매출은 기분양 주택물량 기성에 힘입어 모든
조달청은 3월 한 달간 총 217건에 3조7081억원 상당의 대형사업(공사 100억원 이상, 물품·용역 10억원)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신규 공고는 166건에 2조4707억원, 이월 공고는 51건에 1조2374억원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부지조성공사’ 등 33건에 1조8672억원, 물품은 ‘2024년도 에듀테크 교육환경 구축(스마트기기 등 구매)’ 등 39건에 2916억원, 용역은 ‘2024~2026년 정보시스템(시설장비) 유지관리 위탁사업’등 94건에 3119억원 규
지방세를 체납해도 예금이나 급여를 압류처분 할 수 없는 압류금지 기준금액이 월 18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4년 만에 상향 조정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세징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과 지방세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지방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개정 지방세징수법 시행령은 지방세 체납자의 예금이나 급여에 대해 압류처분을 할 수 없는 '압류금지 기준 금액'을 기존 18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올렸다.행안부는 영세체납자의 기초생활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상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잔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이 국민대·중앙대 등 두 곳에서 오는 4일 첫 학기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투자개발사업(PPP)은 사업 참여자들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분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의해 분배해 투자자금을 회수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PPP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된 중앙대와 국민대는 3년간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총 150여명의 청년 PPP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기존의 건설 관련 학부에 글로벌 시장분석, 건설 및 계약 분쟁관리, 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침해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이 법원에서 합리적인 손해 배상액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손해액 산정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손해액 산정 지원은 중소기업이 기술침해를 받았을 때 기술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변호사·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가 협업해 정확한 피해 금액을 산정하는 것이다.지난해까지는 소송 중이거나 조정·중재에 참여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부터는 소송을 준비 중인 기업과 행정조사 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까지 확대했고 기술침해 피해 기업 소송을 대리하는 변호사도 직접 지원을
주당 최대 노동시간을 제한하는 '주 52시간 근로제'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왔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8일 근로기준법 53조 1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헌재는 "주 52시간 상한제는 실근로시간을 단축하고 휴일근로를 억제해 근로자에게 휴식 시간을 실질적으로 보장함으로써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 입법목적은 정당하고 적합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또 "사용자와 근로자가 주 52시간 상한제로 인해 계약의 자유와 직업의 자유에 제한받
건설업의 실질자산은 발주자로부터 회수하게 되는 공사미수금과 분양미수금이 해당되며 거래상대방에게 세무자료에 의해 청구한 것과 진행기준에 의해 계상한 것을 포함하며 대손충당금을 차감해 평가한다. 다만 진단대상사업과 무관한 매출채권은 겸업자산으로 본다.1. 공사수익의 인식방법공사수익은 공사진척도에 따라 산정한 진행률에 따라 공사수익과 공사원가를 공사기간에 걸쳐 인식하는 진행기준과 공사가 완료된 경우에 인식하는 인도기준이 있다. 원칙적으로 공사손익의 인식은 진행기준에 따르나 중소기업법인의 1년 미만 단기공사의 경우 인도기준을 선택할 수 있
대기업 224곳이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과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기업간 안전보건 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100인 이상 모기업이 사내외 협력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정부가 선정해 소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올해엔 대기업 224곳과 중소기업 3373곳이 선정됐다.대기업들은 예산과 인력을 투자해 컨소시엄을 맺은 중소기업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드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공모를 통해 17개 지방자치단체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14개 기업이 드론 상용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된 17개 지자체 중 14개 지자체는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이는 K-드론 배송 상용화 표준모델을 적용해 섬, 항만, 공원에서 드론배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참여 지자체들은 올해 상반기 중 드론배송거점 41개소와 드론배달점 183개 등 드론배송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이 다양한 기술보호 지원을 수요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보호 바우처’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기술보호 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하면 보안·법률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구입·갱신 비용 등을 최대 90%,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기술보호 수준 점수에 따라 초보·유망·선도 기업 등 세 단계로 구분된다.초보 기업은 보조율을 상향 조정해 초기 도입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기업 유형별 보조율은 초보 기업 80∼90%(3000만원), 유망 기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창업기업 수가 123만9000개로 전년보다 6.0% 줄었다고 29일 밝혔다.2022년부터 이어진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부동산업 창업기업(12만7000개)이 38.4%나 감소한 것이 신규 창업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부동산업을 제외한 창업기업은 111만2000개로 전년과 거의 비슷했다. 또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소위 ‘3고(高)’가 창업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업종별로 보면 코로나19 엔데믹(경제활동 재개) 이후 대면 업종 생산이 확대되며 숙박 및 음식점(16만9000개·
재작년 남성과 여성 근로자의 성별 소득 격차가 2년 연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소득은 전년 대비 7% 이상 늘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통계청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발표했다.◇여성 근로자, 남성의 65.5% 벌어···대기업·중소기업 격차는 소폭 감소2022년 12월 기준 남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414만원이었다. 389만원이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6.5% 늘었다.여자 근로자는 271만원으로 5.7% 증가했다. 여자 근로자의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