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생활 밀착형 안전투자를 확대해 교통사고 예방 및 치안유지 등 국민생활 안전 인프라 확충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아동·여성·서민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흉악·신종 범죄 예방에도 힘쓴다.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도 예산안’을 보면 1조536억원이었던 생활밀착형 안전투자 예산이 내년에는 1조1215억원으로 증가했다. 우선 포트홀 등 도로 위험요인을 신속히 보수하고,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조명개선·보도정비를 위한 예산이 9174억원에서 9692억원으로 증액됐다.또 어린이보호구역 무인단속장비는 8466대
내년도 행정안전부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80조원을 넘어섰다. 지방자치단체에 지급하는 교부세 규모가 올해보다 10조원 넘게 늘어났다.정부가 30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23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행안부 소관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80조724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내년도 국가 전체 예산인 639조원의 12.5%를 차지한다. 올해 70조6649억원보다는 13.3% 증액된 9조4075억원 규모다.이 중 내국세의 19.24%를 떼어 지자체에 나눠주는 지방교부세가 올해 65조561억원의 15.7%인 10조2322억원 증가한 75조
앞으로 교통사고가 잦은 교차로에는 ‘우회전 신호등’과 고원식 횡단보도, 중앙보행섬,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로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고 교통안전 교육과 관리·단속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관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제1차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중앙보행안전편의증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26일 발표했다.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최초의 법정계획으로, 행안부·국토부·경찰청 등 9개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5년간(
조달청은 30일과 31일 양일간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실사용자인 수요기관과 조달기업 담당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나라장터의 변화된 모습을 설명하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나라장터와 종합쇼핑몰의 개선된 기능을 설명하고, AI챗봇,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신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서비스를 소개한다.또한 참석자들의 평가 및 의견은 설계결과에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다.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은 1000억원 규모로 2002년도 개통 이래 노후화된 나라장터를 전면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기부금제 종합정보시스템’에 대한 명칭 공모전을 29일부터 9월16일까지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은 전국 243개 지자체의 기부금 접수 뿐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의 선택, 배송 기능과 함께 국세청과 연계한 자동 세액공제가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시스템으로, 고향사랑기부금법이 시행되는 내년 1월1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지난해 10월 제정된 ‘고향사랑기부금법’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개인이 주소지 이외에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서 주
공사감리 관련 제도 및 기준 적용이 실행되고 있지만, 건축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토목·플랜트에 비해 여전히 높아 건축현장 공사감리 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9일 건설동향브리핑 ‘디지털 기술 기반의 건축현장 공사감리 효율화 가속 필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매년 건설업 발생 재해자는 평균 2만5000건으로 특히 건축현장이 토목·플랜트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건축현장 공사감리 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유위
조달청은 29일부터 9월2일까지 한주간 총 62건에 165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62건 중 41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36%인 60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1건에 382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0건으로 이 중 21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878억원, 종합심사 753억원, 수의
국가철도공단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공단 지역본부와 철도건설 현장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제작된 콘텐츠는 추락·낙하·추돌·감전·전도·협착·붕괴 등 철도건설 현장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7대 사고 유형을 체험자가 VR로 경험하고,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미션과 퀴즈 형태로 구성해 효과를 극대화했다.양근율 공단 미래전략연구원장은 “VR 기반의 안전교육 시행으로 철도건설 현장의 사고를 감소시키고, 디지털 경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도건설 현장의 안전 및
국토교통부는 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17개 광역시·도와 ‘주택정비 협의체’를 구성하고 2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의체는 국토부 주택정책관(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국토부 주택정비과장과 17개 광역시·도 담당 부서 과장급이 위원으로 참여했다.이는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8·16대책)의 후속 조치의 하나로, 정비사업 정상화 방안 등 이번 대책의 핵심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다.우선 협의체는 향후 5년간 신규 정비구역 22만호 지정을 목표로, 사업 역량이 부족한 지방은 공
국내 최초로 철도 분야 클러스터를 추진하는 ‘국가철도산업 클러스터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25일 국가철도산업 클러스터사업 설명회를 서울역 인근 KDB빌딩에서 개최했다.국토부는 작년 10월부터 수립 중인 기본구상계획안을 완료하고, 2023년 상반기 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철도클러스터에는 철도R&D(연구·개발)센터, 철도인재센터, 제2관제센터, 스마트물류센터, 국제컨벤션센터 등 핵심적인 철도산업지원시설이 설치된다.국토부는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차량·부품의 제작·정비, 제작품의
행정안전부는 행정안전 분야의 정책수립·집행 및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주요통계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2022 행정안전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통계연보에는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정부조직 △행정관리 △디지털정부 △지방행정 △지방재정 △안전정책 △재난관리 △기타 등 8개 분야 총 329개 통계가 수록됐다.특히 올해는 주민등록세대(지역별·연도별 세대원수별 세대수, 연령별 1인세대 등 3개), 보조금24(1개), 국민비서(2개), 도로명(지역별·위계별·부여사유별 도로명 등 3개), 대통령기록물(2개) 등 신규통계 11개
정부는 앞으로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을 추진하면서 법령에 따른 수의계약 외에는 원칙적으로 일반 경쟁입찰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현행 국유재산법 제43조는 국유 일반재산은 일반경쟁입찰로 매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계약의 목적·성질·규모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제한경쟁, 지명경쟁 또는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두고 있다.또 국유재산법 시행령 제40조는 다른 법률에 따라 공익사업 등에 활용하는 경우, 단독 이용가치가 없는 국유지를 인접지 소유자에게 매각하는 경우
국민의힘과 정부는 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심도 빗물터널’ 설계비를 예산에 포함하기로 했다.당정은 24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관련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다.정부는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9월2일 국회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당정은 수해 대책과 관련해 도심에 대심도 빗물 터널을 만들기 위한 설계비를 내년 예산에 포함한다.성 정책위의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대심도 빗물 터널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과 특히 기후 변화 시대에 도심지 피해가
제주 추자도 인근 바다에 대형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이 추진된다.24일 제주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영 석유·천연가스회사의 한국법인인 ‘에퀴노르사우스코리아후풍’과 특수목적법인 등 2곳이 18조원을 투자해 추자도 서쪽 10∼30㎞ 해역과 동쪽 10∼30㎞ 해역 등 2곳에 설비용량 총 3000㎿급 해상풍력발전설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이 발전설비는 3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규모로 제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추진 중인 한림해상풍력발전(105㎿)의 30배에 달한다.이들 사업자는 해상풍력발전설비로 생산된 전력을 전남으로 보내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분당갑)은 ‘1·2기 노후 신도시 재생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1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안 의원의 첫 발의 법안이다.안 의원은 보궐선거 기간 동안 분당·판교 등 신도시 주민들에게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특별법은 기존에 발의된 법안들을 비교·검토하고 유관 부처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1·2기 신도시의 리모델링·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광역교통 개선대책 수립, 산업과 문화 인프라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또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
조달청은 ‘혁신장터(혁신제품 전용몰)’에 등록된 폭우·폭염 피해 예방과 복구에 사용되는 혁신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획전을 23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최근 기후변화로 잦아지고 있는 폭우·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의 예방과 회복에 필요한 혁신제품을 한 곳에 모아 각 공공기관에서 손쉽게 찾고 구매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획전에서는 폭우 관련 제품 49개, 폭염 관련 제품 8개 등 55개사의 57개 혁신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주요 혁신제품으로는 폭우 시 맨홀뚜껑 개방 및 유실 여부를 실시간 감지해 맨홀
조달청은 22일부터 26일까지 한주간 총 52건에 247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52건 중 37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41%인 100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19건에 220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8건으로 이 중 78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1475억원, 종합심사 631억원, 종합
㈜한스아이디 한기원 대표는 37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며 전문건설업계의 상생발전에 힘써 왔다. 실내건축공사업이 디자인(설계)과 시공능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전문분야임을 수많은 실적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발주처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일궈 왔다.이와 함께 업계를 위한 우수 인재 육성사업 및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건설사업자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한 대표는 또 건물 자체의 중량을 줄이고, 마감공사를 동시에 진행함에 따라 공사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녹다운(knock-down) 신공법을 적극 도입, 매년
산양공영㈜ 김혁 대표는 1982년부터 약 40여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하수도 준설분야의 개선을 위해 친환경 공법의 연구 및 기술개발에 적극 참여했으며, 신기술 및 특허 등을 취득하는 등 대한민국 건설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전문건설업의 공신력 제고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현해 일자리 확보에 기여하고, 기술자 확보에도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경영을 펼친 우수한 모범업체다.사업장의 폐기물 운반차량을 전용차량의 2배수를 임시차량으로 하도록 환경부에 건의해 제도개선을 이끌어내기도 했다.신기술로 지정받은 △부유물질제거장
정부가 올해 안으로 국가계약제도를 개선해 민간기업의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도록 나선다.기획재정부는 올 하반기 중 ‘국가계약제도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기재부는 △기술경쟁 강화를 통한 역동적 혁신성장 지원 △기업부담 완화 등 국가계약제도의 공정성·효율성 제고·평가 강화 등을 통한 안전한 사업 현장 조성 △계약제도 내 사회적 가치 확산 등을 선진화 방안에 담아 제도를 면밀히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앞서 기재부는 지난 5일 서울역 메트로타워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