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대도시 도심에 판교테크노밸리처럼 일자리·주거·문화 인프라를 갖춘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도심융합특구법이 오는 25일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로써 하위법령 제정 절차가 마무리되고 특별법은 시행만 앞두게 됐다.도심융합특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문화특구와 함께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다. 공공이 주도해 특구를 조성하고 세제 감면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사업성을 높이는 형태다.특구 내 용적률, 높이
유형자산은 비교적 장기간 기업의 정상적인 영업활동과정에서 재화 및 용역제공을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말한다. ‘유형자산’은 재화의 생산, 용역의 제공, 타인에 대한 임대 또는 자체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보유하는 물리적 형체가 있는 자산으로서, 1년을 초과해 사용할 것이 예상되는 자산을 말한다. 유형자산으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미래경제적 효익이 기업에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크고 자산의 원가를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유형자산은 토지, 건물, 건설중인 자산 및 그 밖의 유형자산을 포함한다.1. 유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보일러 등 기계설비를 담당하는 관리자를 선임하는 의무를 소규모 건물에는 완화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규제심판부는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소규모 건물의 경우 기계설비 관리자를 중복 선임할 수 있게 범위를 마련하도록 조치를 신속히 추진한다”고 설명했다.현행 기계설비법령에 따르면 건축물 관리주는 기계설비 점검·관리·운용을 담당하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이같은 의무는 2020년부터 시행해 기계설비 유지관리 필요성이 큰 대형 건축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현재 연면
#. A씨는 공장 지붕 보수공사 중 지붕 위에서 이동을 하다 밟은 낡은 채광창이 부서지면서 떨어져 숨졌다. 조사 결과 지붕 위 작업임에도 안전 난간이나 추락방호망을 설치하지 않았고, 채광창 안전덮개도 없었다. 안전모 등 기본적인 개인 안전보호구도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공장의 이송용 컨베이어 철판 교체작업 등을 수행하던 중 신체가 센서에 감지되면서 작동된 기계에 끼어 사망했다. 기계 정비·청소 작업을 할 때는 불시 작동을 막기 위해 전원을 차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해야 했음에도 주전원을 차단하지 않았고, 끼임 방호
㈜한화 건설부문은 중대재해 근절과 3대 사고(떨어짐, 맞음, 넘어짐) 60% 감축을 목표로 전 현장 임직원 및 근로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캠페인은 3대 사고 감축을 위해 △3초 룰(Rule)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3초 룰은 작업 전 위, 아래 등 주변환경을 3초동안 살핌으로써 사고를 예방하자는 행동 지침이다. 3가지 필수 행동은 고소 작업시 안전벨트 착용, 지정된 통로 이동, 작업 전후 정리정돈을 통해 각각 떨어짐,
HJ중공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867억208만원 규모의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2공구 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4.01% 규모로 계약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030년 3월1일까지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실무 안내서’를 펴냈다고 16일 밝혔다.종합대응센터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안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출범한 바 있다.총 30쪽 분량의 안내서는 사업장 자율진단 체크리스트,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10가지 등이 담겼다.중소기업이 스스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수준을 판단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참고 사례를 제시하고, 재해 예방을 위해 실천해야 할 핵심 사항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김종주)는 지난 9일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도내 6개 건설관련단체와 함께 경남도 건설단체연합회 결성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김종주 회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대한건축사회 경남도건축사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경남·울산지회 등의 회장들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연합회 명칭, 임원 선출, 회의 개최 시기 등 건설단체연합회 결성을 위한 세부 회칙을 결정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건설현장 각종 규제, 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
GS건설은 아람코 아시아 재팬(ARAMCO ASIA JAPAN K.K)으로부터 822억8551만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플랜트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0.61% 규모로 계약기간은 전날부터 2027년 9월16일까지다.
광주시가 공동 육아 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육아 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광주시와 광주 도시공사는 8일 도시공사 휴마루에서 공공기관 현장 대화를 하고 두 기관 협업 사업인 사회주택 모델 개발·공급 방안을 논의했다.사회주택은 완공 후 입주자를 선정하는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입주자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계획·시공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한다.육아 중심 사회주택은 10∼12가구 개별 주거 공간과 육아·커뮤니티 등 공동 시설을 갖추고 2027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도시공사는 연구개발특구 첨단 3지구 개발을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정부가 ‘시화호 발전 마스터플랜’을 새로 짠다.시화호 주변을 주거, 산업, 관광·레저, 환경이 어우러진 융복합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인데, 시화호 마스터플랜 수립은 2005년 이후 14년 만이다.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협업과제 점검협의회'를 열고 5대 협업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두 부처는 환경부 국장이 국토부 국토정책관을 맡고, 국토부 국장이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을 맡는 인사교류를 한 뒤 정책협의회를 만들어 협업 과제를 논의해왔다.두 부처는 시화호 발전 마스터플랜을 올해
대만의 대표적 명소인 ‘타이베이 101’ 빌딩이 이번 강진에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앞서 3일 동부 화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2(대만 기상청 발표 기준) 지진이 약 150㎞ 떨어진 타이베이까지 영향을 미쳤지만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위치한 지상 101층, 지하 5층짜리 타이베이 101 빌딩은 크게 균형을 잃지 않았다. 2004년 완공 당시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기록된 이 빌딩은 높이 508m에 달하며 대만 유명 건축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1석·비례대표 14석으로 도합 175석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지역구 개표 결과 민주당 161석, 국민의힘 90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 1석을 차지했다.민주당은 전체 지역구 의석수 254석 중 48%인 122석이 몰려 있는 수도권에서 84%에 달하는 102석을 차지해 압승했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18석을 합쳐 108석으로 ‘탄핵·개헌저지선’(100석)을 지켜내는 데 그쳤다.조국혁신당은
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8일 한국남부발전과 강원 삼척시에 수소화합물을 저장하고 하역·운송할 수 있는 1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국내에서 저장탱크를 비롯해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삼성물산 측이 전했다. 혼소 발전은 두 종류 이상의 연료를 혼합해 연소시킴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을 말한다.이번 프로젝트는 남부발전이 삼척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해 3만t급 규모의 수소화합물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바로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도시 내 주택공급 핵심인 재개발 재건축 속도를 확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우리 정치가 주거 안정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다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과 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열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한편, 윤 정부 들어 가격이 하락하는 등 시장이 안정화 추세를 강조했다.윤
수도권 등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공시가 4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는다.인구감소지역에 조성될 소규모 관광단지는 10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지역특화형비자 할당 인원(쿼터)은 현재 1500명에서 2배로 확대된다.기획재정부는 15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세컨드홈’ 세제 혜택, 수도권·광역시 제외···강화·옹진·연천·군위는 포함정부의 이번 방안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이다.
작년에도 국가온실가스배출량이 전년보다 감소했을 것이라는 정부의 추산이 나왔다.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환경부는 지난해 주요 4대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추산치를 7일 공개했다.그간 7월께 전년도 국가온실가스배출량 잠정치가 발표돼왔는데 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이례적으로 추산치를 내놓은 것이다.국가온실가스배출량은 현재 2021년 확정치(6억7660만t·이산화탄소 환산량)와 2022년 잠정치(6억5450만t)까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된 상태다.파리협정에 따라 연내 유엔에 ‘제1차 격년투명성보고서’(BRT)
건설·부동산업 불황 영향으로 시중은행에서 대출해주고 돌려받지 못하는 돈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은 총 3조5207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지난 2022년 말 2조7900억원보다 26.2% 증가한 수치다.무수익여신은 연체여신과 이자 미계상 여신을 합한 수치다. 통상 ‘깡통 대출’로 불린다. 이 중 이자 미계상 여신은 부도업체 등에 대한 여신, 채무 상환 능력 악화 여신, 채권 재조정 여신 등을 포함한다.회사별로 보면 신한은행을 제
현재 43곳인 대전 지역 정원시설이 2028년까지 450곳으로 늘어난다.대전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1차 정원진흥 실시계획(2024∼2028년·그래픽)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일류 정원도시 대전’이라는 비전 아래 현재 38곳인 공공정원을 42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5곳인 등록 민간정원도 20곳으로 확대 발굴하고, 자치구별 거점정원도 조성한다.정원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정원박람회나 정원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정원 교육, 정원치료 프로그램 운영, 정원치유마을 조성 등을 추진한다.정원산업 육성방안을
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는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우수협력사 시상과 더불어 공정거래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김회언 대표, 조태제 대표, 정익희 건설본부장 등 임원진과 유관부서 부문장 및 팀장 등 20여 명과 우수 협력사 대표이사 20여 명이 참석했다.최익훈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통해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