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고로 파산한 의사 ‘리치’는 아내와 딸을 데리고 부모님이 살고 있는 농장으로 돌아온다.‘제이미’와 ‘매트’ 형제는 사람을 죽이고 거금을 훔쳐 멕시코로 도망 중이다.잠시 들른 휴게소에서 충동적으로 싸움에 휘말린 결과로 매트가 심한 부상을 입게 된다.매트를 위해 마을 병원을 찾은 제이미는 우연히 마주친 리치를 미행하고, 그의 집에 쳐들어가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형을 치료하라고 협박한다.한편 평생 범죄자를 상대해온 전직 보안관이자 리치의 아버지 ‘프랭크’는 반격을 노린다.2월3일 개봉, 90분, 15세 관람가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지난 26일 국회 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 등 환노위원 의원실을 방문해 “적정임금제 도입 반대”를 주장했다.고용노동부는 작년 3월 ‘제4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적정임금제, 기능인등급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최근에는 송옥주 위원장이 적정임금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이에 전건협은 송옥주 위원장을 비롯한 환노위원위 의원실에 적정임금제 도입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우선, 임금의 수준, 지급방법이나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결혼 및 출산 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결혼 지원금은 50만원, 출산 지원금은 출생 순위별로 30만~70만원이다. 특히 셋째 이상 출산 시 50만원을 지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넷째 60만원, 다섯째 이상 70만원으로 지원금을 인상했다.또 여성 근로자 지원을 위해 유산 위로금을 새롭게 도입, 유산이나 사산한 경우 3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2년 이내 결혼이나 출산을 하고 해당일 기준 퇴직공제 적립 일수가 총 25
건설근로자 적정임금제 도입을 위한 법제화 작업이 건설업계의 반발에도 불구 추진될 전망이다.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적정임금 지급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건설산업기본법’에는 의무화·과태료 조항을 담는 방안이 거론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건설현장에 적정임금제를 도입하기 위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법제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정부 부처 관계자, 건설업계, 노동계 등이 참여 중인 일자리위원회 건설산업TF는 지난 22일 회의를 개최해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법제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지난해 접수된 건설중재 사건이 전년 대비 약 2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전체 사건 수가 감소한 가운데 건설 분야 사건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27일 대한상사중재원의 ‘2020년 건설중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전체 중재사건은 총 405건, 신청금액은 6084억원이었다. 이는 전년(443건, 1조414억원) 대비 사건 수는 8.6%, 금액은 41.6% 감소한 수치다.전체사건이 전년 대비 다소 줄어든 가운데 건설사건은 140건(3552억원)으로 전년 113건보다 23.9% 늘었다. 전체 사건
건설업에서 일하는 여성기능공들이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인력 양성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여성 건설근로자 취업현황과 정책방안’ 보고서를 통해 건설기능직에 진출한 여성 근로자들의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건설업종은 대표적인 남성 직종으로 여성들이 취업하기 어렵고 취업한 이후에도 고용을 지속하기 어려운 분야다. 그럼에도 건설기능직으로 일하는 임시·일용직 여성 근로자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에 보고서는 근로 현장에서 여성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젊은
서울의 토양 부식성이 낮아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 등이 토양에 의해 부식될 우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물연구원은 토양이 땅 속 상수도관 부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서울 전역 매설 수도관 주변 300여 곳의 토양을 분석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연구에 따르면 서울의 토양 부식성은 ‘낮은 편’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 등이 토양에 의해 부식될 우려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연구원은 토양이 수도관 부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5년간(2016년 1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영세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월분부터 고용보험과 산업재해보험료 연체금 상한선을 9%에서 5%로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 등 4대 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이 통합해 징수하고 있다.이번 연체금 상한선 인하는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이다.지금까지는 보험료 최초 납부 기한이 지나면 30일까지는 최대 3%, 30일이 지난 날부터 210일까지는 최대 9%까지 연체금을 부담해 왔다.그러나 법 개정에 따라 보험료 최초
지난해 12월10일 새롭게 출범한 국토안전관리원이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국토관리원 일산청사에서 수도권지사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은 전국에 산재한 건설현장에 대한 효율적인 점검 등을 위해 수도권(고양시), 강원권(춘천시), 중부권(청주시), 호남권(광주광역시), 영남권(김천시) 등 5개 권역별 지사를 설립했다.수도권지사는 건설안전점검실과 운영관리팀 등 2개 조직, 16명의 인원으로 출범했다. 수도권 서부지역인 인천시와 경기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등을 관할할 예정이며, 향후 인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발주청 및 설계용역업체, 유관기관 등에서 건설신기술 공사시 예정가격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산정할 수 있도록 ‘2021 건설신기술 품셈 및 일위대가’를 발간·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건설신기술 품셈 및 일위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건설신기술 품셈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공법의 범위, 특징 등 공법에 대한 소개가 자세히 수록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위대가는 매년 발표하는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금액을 반영해 제·개정되고 있다.건설신기술 품셈 및 일위대가는 도로, 상‧하수도, 교량, 토질 및 기초 등 10개
정부가 올해 건설사업장 등 취약계층을 고용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근로감독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습체불을 막기 위한 수시감독을 병행 실시한다. 주 52시간 근로감독은 300인 이상 사업장 위주로 시행한다.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1년 근로감독 종합계획’을 25일 발표했다.근로감독 종합계획은 2021년 한 해 동안 전국의 근로감독관들이 실시하는 근로감독의 기본적인 방향과 내용을 정한 것이다. 2월부터 전국 지방노동관서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올해 근로감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동시장이 어려워진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5일 “여야 합의로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산업안전보건청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대재해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는데, 그 입법 취지에 따라 중대 재해 예방과 관리·점검을 강화하려 한다”면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당에서 마련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산업안전보건청을 신설하고 가동하려면 여러 부처에 산재한 관련 기능을 통합·조정하는 등 준비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당장은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을 산업안전보건본부로 격상하고 확대 개편하기로 정부와 의견
안전보건공단은 올해 건설업 안전보건 지킴이 330명을 채용,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공단은 다음달 9일까지 건설 현장과 조선업 사업장을 방문하며 안전을 점검하는 ‘고위험 업종 안전보건 지킴이’ 총 400명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채용 대상은 만 55세 이상 관련 분야 퇴직자이면서 실무 경력이나 전문 자격증을 갖춘 이들이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건설업은 전년보다 130명 증가한 330명, 조선업은 70명을 신규 채용한다.이들은 현장 교육 훈련을 거쳐 약 10개월 동안 지역 건설 현장과 조선업 밀집
건설안전에 대한 사업주의 책임과 산업재해 발생 시 사업주에게 가해지는 처벌 수준이 강화되면서 건설사업자들이 대책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건설분야 전문 노무법인에는 종합·전문건설업 구분 없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강화 방안 수립에 대한 자문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경기 소재 한 전문업체 대표는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안전조치상 미흡한 점이 하나라도 발견되면 사업주가 전부 뒤집어쓰는 것 아니냐”며 “법 제정 전부터 관심을 갖고 대응책
정체불명의 존재에게 아들 ‘베니’를 잃은 뒤 아내를 떠나보내고 혼자가 된 메이슨 박사는 사후세계를 증명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저승과 이승을 연결하는 약의 제조 기술을 가진 ‘마야’가 합류한 뒤 프로젝트는 성공에 가까워지지만 이내 환각과 현실 사이 모든 것이 뒤엉키고, 팀원들이 하나둘 사라진다.이때 메이슨 박사는 아들을 앗아간 존재를 마주하게 된다.1월27일 개봉, 87분, 15세 관람가.
정부가 건설업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본사와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감독을 강화한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산재 사망사고 감축 추진방향’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용부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사고 사망자는 882명으로 2019년 855명보다 27명 증가했으며, 여전히 건설업에서 중대재해의 절반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정부는 올해 중대재해 발생 위험 요인이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과 감독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특히 건설업에 대해서는 외벽작업, 고소작업, 비계·타워크레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20일 회원사에 안내했다.기존 산안법 시행규칙은 건설공사에 계상된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사용했을 경우 그 사용명세서를 매월 작성하고 건설공사 종료 후 1년 간 보존하도록 하고 있다.개정안은 사용명세서 작성·보존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공사를 ‘4000만원 이상인 공사’로 제한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산하 건축기술인회와 아성정보 산하 코스트교육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 소재 건설기술인협회에서 ‘건설원가관리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위원회는 업무협약에서 건설산업의 원가관리부분을 활성화 하기 위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건설 관련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적산교육을 위해 온라인 동영상 교육과오프라인 적산교육을 병행해 건설기술인들의 역량을 증대하기로 했다.아성정보 관계자는 “건설업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노무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20여년 간 국내 최저가로 보급하고
산림청이 2050년까지 나무 30억 그루를 심어 매년 탄소 3400만t을 흡수·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박종호 산림청장은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2050 탄소중립 산림 부문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량은 연간 4560만t으로, 국가 총배출량(7억3000만t)의 6.3%를 상쇄하고 있다. 하지만 산림의 노령화 등으로 인해 2050년 온실가스 흡수량은 1400만t까지 떨어질 전망이다.산림청은 ‘30년간 30억 그루의 나무 심기를 통한 2050
국토안전관리원은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부터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건설사고 관련 정보를 분석한 ‘위험요소 프로파일’을 작성해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www.csi.go.kr)에 게시했다고 20일 밝혔다.위험요소 프로파일(Hazard Profile)은 건설현장의 공사 목적물과 주변 환경의 안전을 저해하거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요인을 분류한 것이다.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객체별, 위치별, 공정별로 분석한 자료로 위험의 정도와 위험 요소 저감대책도 포함돼 있다.이번에 배포한 위험요소 프로파일은 2018년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