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하도급 공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이에 따라 중소형 전문건설사업자의 관내 수주 의존도 역시 높은 지역이다. 또한 서울시는 생산체계 개편 안착과 각종 개발사업, 현장 안전 제고를 위한 정책 개선에도 앞장서 건설산업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본지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가 나아갈 도시 발전 방향을 묻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전문건설업계의 경쟁력 제고 방안도 들어봤다.- 새해를 맞아 전문건설인에게 인사말을 부탁한다.“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서울시는 올해 더 매력
국토교통부는 새해 1월1일부터 적용되는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와 표준품셈을 29일 공고했다.우선 올해 318개 현장을 조사하고 건설현장의 물가 상황을 반영해 단가를 개정한 결과 올해 표준시장단가는 작년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표준시장 단가는 실제 시행한 공사의 공사비 중 공종별 시공 비용(재료비+노무비+경비)을 산출해 정하고, 유사한 공사의 공사비 산정 때 활용한다.이번 공고에서는 총 1852개 표준시장단가 중 411개 단가(토목 255개·건축 110개·기계설비 46개)가 현장 조사를 통해 개정됐다.그 외 1037개 단
전문건설공제조합은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이하 동국대)와 함께하는 ‘건설경영CEO과정’ 2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전문조합과 동국대가 함께하는 ‘건설경영CEO과정’은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오피니언 리더의 역량강화와 글로벌 리더십 배양을 돕고,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 및 건설업계 정보교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설된 최고경영자 과정이다.건설경영CEO과정 2기는 1월월19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통해 70명 이내로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교육은 3월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인터콘티넨탈 서울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상생경영 실천, 우수한 재무건전성 유지, 조합원 수주지원 등 지난 1년간의 경영성과가 담긴 2023 경영실적 홍보영상을 발표했다. 경영실적 홍보영상은 아래 QR코드 그림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유튜브 링크로 연결돼 확인할 수 있다.조합은 새해에도 조합원사의 고통을 분담할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건설수주 물량 감소, 원자잿값 급등, 고금리 기조 등으로 조합원 부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조합은 내실경영 다지기를 위해 지난 9월 일찍이 ‘2024 주요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해서 신사업을 모색하고, 지난 12월 초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원장 장진호, 충북 음성)의 ‘찾아가는 조합원 교육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달 제주에서 실시한 제주교육 수료생을 포함하면 지난 하반기 교육 참석자가 총 443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 기술교육원은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거리가 멀어 충북 음성 기술교육원 교육에 참석하지 못했던 조합원사 임직원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기술교육원은 새해 상반기에도 조합원사의 교육 접근성을 위해
새해부터는 전문건설공사에 대한 종합건설사업자 입찰 제한 구간이 확대된다. 또 건설업 등록기준과 하자담보 책임기간 등 과도했던 규제들이 완화된다. 지난해 대내·외적 환경 변화로 인해 침체기를 맞은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변화다. 올해 새로 신설되거나 개정, 적용되는 건설 관련 법·제도를 정리했다.◇전문공사 입찰제한구간 확대·연장=건설산업기본법 개정으로 2024년부터 2026년 말까지 3년 동안 공사예정금액 4억3000만원 미만의 전문공사는 종합건설사업자의 수주가 제한된다. 개정안은 또 종합건설사
2024년 새해에는 건설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수준으로 개선된 법·제도가 적용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전문·종합건설 간 공정한 경쟁 환경을 구축하고, 원·하도급사 각각의 전문성 및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특히 올해 적용될 전문건설업 보호구간과 하자담보책임 면책요건 명시 등은 건설업계에 그 어느 해보다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첨부기사 참조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 등을,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국가·지방계약법 등에 대한 신설 또는 개정을 지
하나증권은 ‘산업분석_UPDATE’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PF 현황(2023년 3분기 기준)을 살펴봤다.이에 따르면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34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2000억원 증가했으며, 연체율은 2.4%로 0.2%포인트(p) 상승했다. 업종별 특이사항으로, 증권사의 연체율 감소(-3.4%p)가 있었다.우발채무인 증권사 보증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의 만기를 PF사업 기간과 일치시키는 대출로 전환(연장)하고, PF부실채권을 상각 등의 리스크 관리를 한 결과다. 상호금융의 경우 연체율이 상승(+3
건설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의역군’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산군은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과 건설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 예측과 리스크 관리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의역군은 건설 면허를 가지고 있는 국내 모든 종합건설사 및 공사업체, 건축사사무소, 건자재업체를 포함한 약 20만 곳의 건설 기업정보와 120만 곳의 건설현장 데이터베이스(DB)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삼표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삼표산업과 삼표시멘트를 포함한 전 계열사에서 ‘산업의역군’ 플랫폼 빅데이터를 활용,
국토교통부는 탈현장 건설공법 등 스마트 기술 7건을 포함해 올해 총 26건의 건설 신기술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건설 신기술 지정 제도는 민간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해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건설산업의 도약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특히 2020년부터는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의 신기술 지정 심사 시 첨단기술성 항목에서 가점 10점을 부여하고 있다.스마트 건설 신기술은 2020년 3건, 2021년 2건, 지난해 4건, 올해 7건이 각각 지정됐다.올해 지정된 스마트 건설 신기술 중 대표적으로 ‘
박상우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설계·시공·감리 간 상호 견제 시스템을 구축해 건설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부실시공을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국토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의 안전 수준은 여전히 OECD 평균 이하를 밑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국토부가 발표한 ‘건설 카르텔 혁파 대책’에서 강조한 정책들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박 장관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규제 정상화와 주택시장 연착륙, 모빌리티 혁신과 산업현장의 법질서 확립과 같은 다양한
2023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8% 감소한 4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이같은 통계를 포함한 ‘2023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을 발표했다.공공부문은 1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 민간부문은 3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1% 감소했다.공종별로 살펴보면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산업설비 등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한 11조7000억원을, 건축은 공장작업장, 주거용 건축 등이 감소하며 43.1% 감소한 33조8000억원을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조합)이 건설경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적극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재무건전성 유지, 신사업 모색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 하며 전년 대비 우수한 경영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No.1 건설 관련 금융기관으로조합은 지난 4월 창립 35주년 만에 6만 조합원 시대를 열었다. 조합은 지속적인 조합원 증가에 힘입어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보증시장 점유율 및 조합원의 이용률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합원 맞춤 금융서비스를
김민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사회적 약자인 하도급자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본지와 진행한 특별인터뷰에서 “전문·종합 간 상호시장 개방으로 전문건설사가 종합공사를 수주할 수 있다는 이유로 관련 부처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폐지를 추진하고 있어 심히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첨부기사 참조김 의원은 또 “원사업자의 고질적인 갑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도급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가 돼 있다”며 “사회적 약자인 전문건설업체의 권익 신장을 위해 법안 통과
김민철 의원은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공정한 원·하도급 간 경쟁을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건설업계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지역 간 균형발전과 국민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전문·종합 간 수주불균형 해소=김 의원은 전문·종합업체 간 수주 불균형 피해 방지를 위해 전문공사에 종합건설업체 참여를 제한하는 영세업체 보호방안을 마련하고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국토교통위 법안 소위 논의를 통해 공사예정금액 4억3000만원 미만의 전문공사에 종합건설업체 참여를 제한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민철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의정부시을)은 건설산업의 바람직한 발전과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벌어지는 불공정행위 척결은 물론 주거 취약계층의 권익 및 권리향상,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권 보장 등 국민적 관심사가 집중된 분야에서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본지는 김민철 의원과의 특별인터뷰를 통해 건설산업이 나아갈 미래에 대해 그려보는 자리를 가졌다. /편집자 주- 건설인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고물가, 고금리, 고유가로 인해 경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총 60조9000억원 규모의 2024년 예산이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올해(55조8000억원) 대비 5조1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이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5000억원이 증액되고, 2000억원이 감액됨에 따라 최종적으로 정부안(60조6000억원) 대비 3000억원이 늘었다.증액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사회기반시설(SOC) 확충(3000억원) △민생 지원(1000억원) △지역개발사업 등(1000억원) 등이다.국토부의 분야별 예산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 업역 구조를 보완하고 건설현장 법질서를 확립하며, 동시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6차 건설산업진흥 기본계획을 지난 22일 고시했다. 건설산업진흥계획은 건설산업기본법에 의거해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6차 계획은 2023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적용된다.6차 계획의 기본방향은 ‘건설산업 혁신기반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다. 이를 위해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지속가능성 제고 등 3대 목
전문건설공제조합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토지매매입찰보증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합은 LH가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의 토지분양 입찰에 참가하는 경우 조합원이 납부하는 신청예약금(입찰보증금)의 납부 의무를 보증하는 신상품을 도입하게 됐다. 토지매매입찰보증의 수수료는 조합원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 입찰보증서와 동일하게 건당 평균 0.01%의 요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조합원사에서 LH의 토지분양 매입을 신청하려면 입찰보증금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했기에 자금조달 비용 부담이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21일 조합원의 전자입찰 및 입찰정보서비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한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조합원의 높은 관심으로 접수 3일 만에 예상인원 50명을 훌쩍 넘은 80명이 신청하며 일찍이 신청을 마감했다.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조합원의 원활한 공사수주를 지원하고, 조합원사에게 무료 입찰정보·물가정보·일위대가 정보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강의는 입찰의 준비, 입찰공고, 및 용어의 이해부터 시작해 복수예가 방식의 이해 및 예정가격의 결정, 투찰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