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중구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제3회 전 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열고 우수 협력사 43곳에 상과 상금 1억7900만원을 전달했다.행사에는 백산이엔씨, 한보기공, 기성건설, 풍국디앤아이, 엠에스건설산업 등 5개사가 대표로 참석해 수상했다.현대건설은 중소 협력사 주도의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 9월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도입, 사업장 내 전 공정 무재해 달성 우수 협력업체들을 선정해 반기별로 포상하고 있다.그동안 현대건설의 국내 사업장에 참여해 하도급 공정 만료
DL이앤씨는 협력사와 함께 통합업무 매뉴얼을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작년 말 시작한 통합업무 매뉴얼 제작 작업은 기업 혁신을 위한 첫걸음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본사와 협력사 직원들이 공조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의 원인과 현상을 파헤치고, 이러한 문제가 원가나 안전 등 전후 공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 품질 수준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킨다는 취지다.DL이앤씨 관계자는 “기존 건설업의 관행과 폐단을 과감하게 드러냄으로써 악순환을 끊고 산업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DL이앤씨는 현장 최고 전문가
롯데건설은 인공지능(AI) 전담조직인 ‘AGI TFT’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AGI는 AI보다 한단계 발전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을 뜻한다.연구개발(R&D) 조직과 사업 본부 인력 등으로 구성된 AGI TFT는 앞으로 △AI 업무 자동화 △스마트 AI 기술 확보 △신사업 AI 서비스 확대 등의 활동을 추진하며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 주영수 상무는 “AI 전환 시대에 발맞춰 건설업의 전통적인 방식
두산건설은 작년 12월 4개 사업장에서 총 7748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수주 사업은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3105억원), 도화4구역 재개발사업(1824억원), 인천 신흥동 정비사업(1617억원),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1202억원) 등이다.이로써 두산건설은 지난해 총 2조5246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기존 진행 현장의 설계변경을 포함한 전체 수주금액은 전년 대비 27% 늘어난 2조6990억원으로 집계됐다.회사 측은 “신규 수주 프로젝트는 주로 사업 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과
화성산업은 토목환경사업본부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화성산업은 토목환경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그 산하에 환경영업팀을 새로 꾸렸다.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건설사업을 비롯해 지역 대형토목건설사업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환경영업팀을 꾸린 것은 최근 화성산업이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환경 분야 사업의 해외 시장 확장을 염두에 둔 것이다.또 기존 전략실은 전략본부로 승격해 부동산 사업 이외 영역에서 신규
쌍용건설은 아이티에서 태양광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글로벌세아 공장이 있는 아이티 카라콜 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12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10메가와트시(㎿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시공하고 5년간 운영하는 내용으로, 수주액은 총 5700만 달러(약 760억원)다.쌍용건설은 회사의 최대주주인 글로벌세아그룹의 지원 하에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그룹 최고경영진의 전폭적인 입찰 참여 지원과 함께 그룹사인 세아STX엔테크의 니카라과 태양광 설계 시공 경험을 토대로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한신공영은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위해 750억원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했다고 9일 밝혔다.이는 최근 건설사 워크아웃 이슈로 PF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양주시 덕계동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양주시 덕계동 707-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7개동, 724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이번 PF는 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을 통해 이뤄졌다.한신공영 관계자는 “PF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는 우수한 입지와 높
HD현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시공간을 뛰어넘는 미래 인프라 건설 기술을 선보인다.HD현대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300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해 CES 2024에 참가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시관 면적은 지난해 180평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HD현대는 이번 전시의 주제를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으로 정했다.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한화 건설부문은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H-HIMS·사진)을 구축해 안전보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은 전국 건설현장에 설치된 이동형 폐쇄회로(CC)TV를 본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안전을 관리하는 구조다. 128개의 화면을 통해 현장을 모니터링하면서 고위험 요소의 사전 예방효과를 극대화한다.아울러 동절기 중독·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밀폐공간 작업현장에 가스측정기를 배치해 산소,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의 농도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으며, 일일 안전회의 제도를 신설해 사전 위험성 평가 운영 체계도
조달청은 8일부터 12일까지 한주간 총 29건에 212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29건 중 26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35%인 75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8건에 114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8건으로 이 중63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1161억원, 종합심사 655억원, 종합평
국토안전관리원은 8일 경북 김천에 있는 영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올 한해 건설현장의 안전과 직원들의 무재해·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본부 직원들은 건설공사 현장 및 국가 주요기반시설의 무재해·무사고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안전보건 등 기관의 경영방침을 적극 이행하기로 뜻을 모았다.직원들은 청렴 문화를 조직에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에도 확산하기 위한 ‘청렴실천서약’도 함께 가졌다. 김규선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및 국가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및 직원들의
금호건설이 2200억원 규모의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금호건설은 한국서부발전에서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사는 노후화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신규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회사 측은 "지난 2022년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를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2호기 대체 건설공사까지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으로 충남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 남공주일반산업단지 내에 액화천연가스(LNG)를 발전 연료로 사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지난 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며 2024년 갑진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참배에는 윤영구 협회장과 직무분야별 기술인회장, 대의원 및 임직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참석자들은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직무수행 중 순직한 기술인 등을 비롯한 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후 국가유공자 묘역과 전시관 등을 방문해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구 회장은 “2024년 우리 100만 건설기술인은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국가와 건설산업의 더 큰 미
HJ중공업 건설부문은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울산기력 4·5·6호기 해체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1980년 가동한 울산기력 4·5·6호기는 총 1200㎿ 설비용량을 갖춘 국내 최대 중유발전소로, 운영 초기 국내 총 전력 생산량의 약 15%를 담당했지만 약 41년 간의 운전을 마치고 2022년 2월 퇴역했다.이번 공사는 400MW급 터빈 3기를 포함한 기계설비 및 제어설비 전량, 콘크리트 건축물 및 철골조에 대한 해체와 철거 공사로, 입찰은 공사 수행 능력과 시공계획, 입찰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낙찰자를 선정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2일 건설경기 불황에 따른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고금리 장기화로 민간 소비, 설비투자가 부진한 상황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증가로 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누적되고, 부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조합은 각 본부장 중심으로 내부 운영시스템을 개선하고, 보증·공제 영업전략을 정비하기로 했다.또 사전·사후 관리를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하고, 조합원 간담회를 열어 실시간으로 업계 동향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세계 경기 불황의 장기화로
GS건설은 지난 2일 조직별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활동을 평가해 최우수 조직과 우수 조직 3개를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수상 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의 CP 교육 참여, CP 운영규정 및 자율 준수 편람 활용,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활동을 평가해 정했다.GS건설은 2021년 공정거래자율준수 도입을 선포하고 CP 전담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연합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오는 27일 시행될 예정인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추가 유예해 줄 것을 3일 촉구했다.경제 6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논의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을 표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이대로 법을 시행한다면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처벌이 집중되면서 중대재해 예방이라는 입법 취지보다 폐업과 근
포스코이앤씨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2일 선보였다.'30주년 엠블럼'은 자연 속에 굳건히 뿌리 내린 나무의 나이테를 모티브로, 사명인 '에코 & 챌린지'(Eco & Challenge)를 역동성과 진취성, 생동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됐다.색상은 사명에 맞춰 친환경적이면서 활기차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오로라 그린을 활용했다.회사는 이날 엠블럼 소개 영상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다.40초 길이의 이 영상은 회사가 지향하는 친환경의 가치, 비전 달성을 위해 회사가 추진하는 신성장 사업, 지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총 6463억원 규모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소재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수주에 나섰으며 전날 열린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선정됐다.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의 지분은 각각 55%(3555억원), 45%(2908억원)이다.평촌 지역 최대 규모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공작부영아파트를 기존 지상 20층 1710가구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기 과천 중앙동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전날 과천10단지 재건축 조합이 조합 임시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한 데 따른 것이다.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 과천 중앙동 6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의 18개 동, 1179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재건축은 과천 일대의 마지막 재건축 사업이며 공사비는 약 6821억원이다.삼성물산은 지난 8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