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서 찾아낸 예술작품 같은 건축물

건축물도 예술품처럼 감상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탈리아 판테온과 콜로세움, 프랑스 에펠탑과 노트르담 성당 등의 건축물 자체를 감상하기 위해 해외로 나간다.

또한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스페인 빌바오 미술관,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나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은 사람들이 건축물 내부의 예술품, 음악회 감상만큼이나 그 건축물 자체로도 가치를 갖는다.

문화 선진국에서는 대중들이 예술적인 측면에서 건축물을 감상하고 비평하는 분위기가 이미 형성돼 있으며, 또한 대중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건축물들은 투입된 비용에 비해 훨씬 높은 경제적인 가치를 낸다.

건축설계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건축설계에 대한 안목을 넓히기 위해 국내외 유수 건축물들을 답사하고 토론한다.

저자는 개성 있는 건축물은 충분히 감상의 대상이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문화공간부터 공원 건축물까지 서울시내 개성 있는 건축물들을 소개한다. /김란수 지음, 마실와이드 펴냄, 320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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