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포장공사 전문건설업체인 유창토건(주)의 서호석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인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도내 85호 회원(전국 1773호)으로 서호석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서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모금회 사무실에서 1억원 기부를 약속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받았다.

유창토건은 자원순환 품질인증, 녹색제품 생산업체 인증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2016년 도내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시공능력 평가에서 포장업종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창토건은 2014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 캠페인 ‘착한기업’에 가입해 4년째 기업 수익을 매월 환원해오고도 있다.

서 대표이사는 가입식에서 “나눔에 대해 생각을 하던 중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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