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은행털이 신사… 로버트 레드포드 은퇴작

영화는 우아하고 품위있게 한 평생 은행을 털어온 신사 ‘포레스트 터커’의 전대미문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은행털이 신사 포레스트 터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정한 슈트로 풀착장하고 얼굴엔 미소를 잃지 않으며 우아하고 품위있게 사람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방식으로 한 평생 은행을 털어 왔다.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자유분방한 ‘쥬얼’에게 마음을 빼앗긴 포레스트는 자신의 정체에 대한 비밀을 간직한 채 ‘쥬얼’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한편, 텍사스주 경찰 ‘존 헌트’는 웃으면서 은행을 털어갔다는 미스터리 신사 포레스트 터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점점 수사망을 좁혀간다.

포레스트 터커 역을 연기한 주연 로버트 레드포드가 약 60년간의 화려한 배우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월27일 개봉. 93분.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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