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연구과 손동원 과장, 나이서스사 대표 케빈 커클랜드, 목재이용연구부 권진헌 부장, 데네시대학 농업과학연구소 총장 팀 크로스, 목재가공연구과 최용석 박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제 수준의 산림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1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테네시대학교와 나이서스사와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794년에 개교한 테네시 대학교는 4개 캠퍼스(녹스빌, 채터누가, 마틴, 멤피스)와 3개 기관(천문연구소, 농업과학연구소, 공공서비스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과학연구소(UTIA)와 공동연구를 담당한다.

환경친화적 목재보존제 및 생물방제제를 개발하는 나이서스(NISUS Corporation)사는 철도침목, 전신주 등 대형 목재부재에 적합한 목재보존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산림과학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교류와 연구협력 증진을 결의했다. 구체적으로 △공동연구 수행 △공동 세미나 개최 △연구결과 및 정보 공유 △연구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한다.

손동원 목재가공연구과 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목조건축물 대형·고층화 추세에 시의적절한 국제적 수준의 보존처리연구를 추진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할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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