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최우수 시행자 상 받아

서울시가 제9회 베니스 국제건축비엔날레에서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최우수 시행자 상(the best public administration)’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양윤재 행정2부시장이 12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막된 이 행사에 참석해 이탈리아 베네토 주지사로부터 ‘최우수 시행자 상’ 트로피를 전달받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비엔날레 특별전의 두 대상 중 다른 하나인 ‘최우수 사업상(the best project)’은 수변공간 재개발 사업을 완료한 스페인의 빌바오시가 수상했다.

‘물위의 도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특별전에는 도시와 물의 역할관계에 대해 지난 1월 서울, 바르셀로나, 제노바, 뉴욕 등 전세계 17개 도시가 각각 도시계획, 건축 등 사업내용을 출품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도시계획, 건축 전시회인 베니스 국제건축비엔날레는 오는 11월 7일까지 베니스의 구 해군기지인 아르세날레 수상의 특별전시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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