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완공

서울지하철 7호선을 인천지하철 1호선까지 연장하는 사업비 1조2천억원 규모의 대규모공사가 연내 착공된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서울지하철 7호선 온수역에서 부천상동을 거쳐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 10.2km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를 연내에 착공, 2010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에는 지하철역 9곳이 들어서고 1조2천4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서울시가 발주한 공사구간은 구로구 온수동~부천시 여월동(총연장 2천560m), 여월동~부천시 춘의동(1천372m), 춘의동~부천시 중동(1천905m), 중동~부천시 상동(2천15m)등 4개 공구이다.

시는 오는 12월께 이들 공구의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해 1차 공사에 착공하고 내년 6월 본공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공사는 조기착공을 위해 조기착공계약(Fast track)방식으로 추진되며, 대안입찰공사의 특성을 고려해 토목, 건축, 정거장전기, 기계설비분야는 이번에 일괄로 발주했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가 완료되면 부천 중동신도시와 인천북부지역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혼잡이 완화되고 대중교통의 편의서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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