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변호텔, 3·1아파트’ 기획전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청계천박물관은 6월30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상반기 기획전 ‘천변호텔, 3·1아파트’를 진행중이다. 전시는 3·1시민아파트가 건립된 1960년대 이후 서울 도심의 도시화, 변화상을 보여준다.

방문객은 무허가 불량주택을 철거하면서 지어진 서울시민의 시민아파트 건립배경과 특징을 사진과 도면 등으로 살펴볼 수 있다. 3·1아파트에 실제 거주했던 최인기 작가의 인터뷰 영상도 상영된다.

시민아파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1960~70년대 세면용품와 부엌용품 등 각종 생활 도구 등을 엿볼 수 있다.

3·1아파트를 다룬 예술작품도 전시중이다. 서울대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정재호 작가의 회화 ‘천변호텔, 삼일아파트’, 서울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안세권 작가의 사진 ‘서울 청계천 2004’, 이상엽 사진작가의 ‘청계천변 삼일아파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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