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로봇 테마파크인 마산로봇랜드 개장이 7월에서 9월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당초 개장 예정일로 잡았던 7월26일 대신 9월께 마산로봇랜드를 개장하는 쪽으로 테마파크 운영 민간사업자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로봇랜드 진입도로 역할을 할 국도 5호선 연장구간 공사가 늦어지는 등 교통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놀이시설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려고 개장 연기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산로봇랜드는 로봇산업 공공시설과 테마파크를 한곳에 모은 시설로, 이 가운데 22개 놀이기구를 한데 모은 민간투자시설인 테마파크와 로봇연구센터, 컨벤션센터 등 공공시설이 1차로 문을 연다.

테마파크는 연간 15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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