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 카리스 대표와 윤성재 카리스국보 대표가 우즈베키스탄 가드레일 공사 관련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카리스 제공)
◇유철 카리스 대표와 윤성재 카리스국보 대표가 우즈베키스탄 가드레일 공사 관련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카리스 제공)

PVC 가드레일 전문업체 카리스가 카리스국보와 ‘우즈베키스탄 도로 가드레일 설치 공사 발주 계약식’을 25일 체결했다.

경기도 의정부시 카리스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식은 유철 카리스 대표와 윤성재 카리스국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약에 따라 카리스국보는 우즈벡의 수도인 타슈켄트시 중심부부터 외곽을 잇는 도로 약 80km 구간에 가드레일을 공급‧설치한다.

계약금액은 400만 달러(한화 약 47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5일부터 오는 10월24일까지이다.

아울러 카리스는 같은 날 카리스국보와 업무협약 체결식도 진행했다. 카리스와 카리스국보는 업무협약을 통해 우즈벡에서 수주한 가드레일 물량을 공동 제조‧시공하고, 현지 도료‧시멘트 사업과 소듐공장 인수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유철 카리스 대표는 “지난 4월 우즈벡 전역 가드레일 설치 계약을 맺은 이후 첫 공사인데, 이를 카리스국보와 진행하게 됐다”며 “양사는 우즈벡에 이어 필리핀 등 해외도로 사업도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보는 지난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카리스국보로 변경하는데 합의하고 카리스와 손을 맞잡았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카리스는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가드레일을 개발해 전 세계에서 독점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