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인적자원개발위원회(건설인자위)와 대한건설협회가 강남 소재 건설회관에서 함께 주최한 ‘2019 건설인재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 22일 수많은 구직희망자들의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 개최된 ‘2019 건설인재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희망자들이 전문건설업체에서 마련한 현장상담 부스에서 채용 관련 문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건설인자위 제공)
◇지난 22일 개최된 ‘2019 건설인재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희망자들이 전문건설업체에서 마련한 현장상담 부스에서 채용 관련 문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건설인자위 제공)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최초로 전문건설업체 16곳이 참여해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전문건설업체로는 관악산업㈜, ㈜다전디자인그룹, 도양기업㈜, ㈜동서씨앤티, ㈜리뉴시스템, 삼호개발㈜, 성도건설산업㈜, ㈜순안, 아이앤티엔지니어링㈜, ㈜알스퀘어디자인, ㈜은민에스엔디, ㈜은성오엔씨, 주영건업㈜, 풍승건설㈜, ㈜한스아이디, ㈜형구건설이 참여해 현장에서 채용면접을 가졌다.

또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다수의 공기업이 참여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현재 대학 재학 중인 한 참가자는 “박람회를 통해 취업준비를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지 알게 됐다”며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 업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문업체 인사담당자는 “연봉과 업무강도 관련 질문이 많았으며 기업의 전망이나 채용정보 중심으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인자위 관계자는 “우수한 업체들이 참여해 구직희망자에게 좋은 경험과 알찬 정보를 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내실있는 일자리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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