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10일 경기 과천 소재 대우건설의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써밋 현장을 방문해 “대형 건설업체부터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관리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임서정 차관은 현장에서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현장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장을 돌며 겨울철 안전관리 및 미세먼지 건강 보호 조치의 이행상태를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임 차관은 “건설업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달라”면서 안전관리 여력이 있는 대형 건설사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16일부터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안에는 하청의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원청이 책임지도록 하고 있으니 원·하청 구분없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본사 차원의 현장 지원, 안전 역량 및 안전문화 확산 추진 방안과 내년 시행 예정인 산안법에 대한 준비 사항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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