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총 244곳으로 늘어

◇양주 테크노밸리 조감도 /자료=경기도 제공
◇양주 테크노밸리 조감도 /자료=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올해 용인·안성·화성·이천 등에 총 24곳의 산업단지를 추가 지정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3일 고시했다. 계획에 따라 일반산업단지 21곳, 도시첨단산업단지 3곳 등 모두 24개 산업단지 1015만2000㎡를 올해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용인시와 안성시 각 4곳, 화성시와 이천시 3곳, 김포시와 광주시 각 2곳, 오산·파주시와 연천군 각 1곳 등이다.

이 가운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448만4000㎡) △김포 월곶일반산단(87만1000㎡) △안성 테크노밸리일반산단(85만4000㎡) △파주 파평일반산단(59만3000㎡) △화성 일진일반산단(41만7000㎡) △김포 양촌2일반산단(33만㎡) △파주 법원1일반산단(30만6000㎡) △양주 테크노밸리(30만1㎡) 등 8곳은 지정면적이 30만㎡를 넘는다.

이들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도내에서는 모두 220곳 1억4737만7000㎡가 각종 산업단지로 지정돼 있다. 단지 유형별로는 국가산단 6곳 6532만㎡, 일반산단 201곳 7944만6000㎡, 도시첨단산단 12곳 249만4000㎡, 농공단지 1곳 11만7000㎡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 113곳 8561만9000㎡는 조성이 완료됐으며 65곳 5109만5000㎡는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나머지 42곳은 계획 중이거나 물량이 배정된 상태다.

시군별로 산업단지 수는 안성시 34곳, 화성시 24곳 순으로 많고 지정면적은 평택시 3886만5000㎡, 시흥시 3048만1000㎡ 등의 순으로 넓다.

올해 추가로 지정될 24곳을 포함하면 도내 전체 산업단지는 224곳 1억5752만9000㎡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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