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김양수)와 대전시가 민간 건축공사 현장의 올해 지역업체 하도급율 목표인 ‘65% 초과 달성’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대전시회는 지난 21일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 회의실에서 민간건축공사현장에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시·구 관련 부서장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 하도급률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민간 건축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 위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하도급률 목표 달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민간 건축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 위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하도급률 목표 달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대전시는 ‘대전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통해 지역 건설산업에 참여하는 건설사업자에게 ‘지역업체 하도급률 60%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6년부터 5%를 자체적으로 상향해 65% 이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대규모 아파트가 분양 예정인 만큼 각종 인·허가 때 단서조항을 명시하도록 하는 양해각서(MOU) 내용을 확실히 이행하도록 했다.

또 지역하도급률이 50% 미만 현장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원·하도급 수주지원 범위도 200억원에서 150억원, 연면적은 ‘3000㎡ 이상’에서 ‘2000㎡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김양수 회장은 간담회에서 “지역의 우수 전문건설업체를 알리고 앞으로도 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업체 수주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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