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아들과 똑 닮은 고아소년의 ‘충격 엔딩’

6세 어린 아들이 흔적도 없이 실종됐다.

이고르와 아내 폴리나는 3년 동안 미친 듯이 아들을 찾아다니지만 시체도, 아무런 단서도 발견하지 못한다.

절망에 빠져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 부부는 길에서 아들 또래의 고아 소년을 발견하고 이끌리듯 집으로 데려온다.

아이에게 사랑을 쏟을수록 행동과 얼굴까지 점점 실종된 아들과 똑같이 닮아가는 아이를 보며 혼란을 느끼는 이고르.

여기에 주변에 기이한 일들이 자꾸 벌어져 급기야 폴리나는 공포로 이상증세까지 보인다.

이고르는 결국 아이의 정체를 쫓기 시작하고 영화는 충격적인 엔딩을 향해 극으로 치닫기 시작한다. 

4월8일 개봉, 89분,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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