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 24일 개최

주민등록등·초본 등의 증명서를 직접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발급하는 전자증명서가 연말까지 100종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현재 13종인 전자증명서를 87종을 추가해 올해 말까지 100종으로 확대키로 하고 이를 위한 ‘전자증명서 2단계 구축’ 사업과 국민의견 수렴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시작으로 건축물대장, 운전경력증명서 등 13종의 전자증명서가 발급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민원서비스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5월 기준 누적 25만5000건의 전자증명서가 발급되는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예금 가입이나 신용카드 발급, 보험금 청구, 휴대전화 가입,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필요한 증명서를 중심으로 올해 안에 87종의 전자증명서를 추가로 발급할 계획이다.

다음달 3일까지 ‘국민참여플랫폼 광화문1번가’(gwanghwamoon1st.go.kr)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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