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신축 사업’<조감도>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자체의 신규 투자사업 규모가 200억원 이상일 때 사업 추진에 앞서 통과해야 하는 법적 절차다.

e-스포츠경기장은 지난해 7월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100억원을 포함해 모두 3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판교1테크노밸리 내 환상어린이공원 6959㎡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8500㎡ 규모로 2023년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300석 이상의 주 경기장과 5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으로 구성되며 선수 전용 공간과 100석 규모 PC방, 스튜디오, 다목적공간, 기념품숍, 게임중독 예방 상담센터 등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타당성을 검증받으며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하반기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말까지 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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