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그린리모델링 설계 건축사’를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건축설계를 맡게 될 건축사 Pool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사사무소 개설신고를 한 건축사 중에서 지자체가 위촉한 공공건축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건축서비스법 제11조제1항의 요건을 갖춘 자(역량 있는 건축사)에게 참여자격이 주어진다.

선정된 건축사들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중 국가계약법에 따른 수의계약 사업을 맡을 수 있게 된다. 건축물의 기본 및 실시설계(구조‧기계‧전기포함), 발주기관 및 관계부처 협의, 지자체 등 건축물 소유․관리주체의 공사 발주 관련 업무 지원, 최종성과물 관련 보고서 작성‧제출, 설계의도 구현을 위해 필요한 사후관리업무 등을 수행해야 한다.

용역계약은 지역별 그린리모델링 MP가 ‘그린리모델링 설계 건축사’중 적합한 자를 선정하고, 건축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수의계약을 맺게 된다.

공모에 선정된 건축사들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설계용역을 수행하더라도 LH 설계공모 연간 당선 건수 제한 횟수에서 차감하지 않는다. 또 우수건축사를 선정해 내년 LH 건축설계 공모 연간 당선 건수를 1건 더 얻게 되고, 홍보관 전시 등 홍보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이번 공모 신청접수는 오는 27일까지 LH그린리모델링센터 홈페이지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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