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가 당면한 도시문제의 혁신솔루션을 찾는 국제 경쟁형 R&D 대회인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주제는 ‘지하철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기술’로 기술경연과 학술경연 두개 분야에서 25개팀을 선정, 총 6억9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기술경연은 전 세계 기업, 대학, 연구소를 대상으로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관련 혁신기술 아이디어를 모집해 총 8억원의 시제품 개발비용을 지원한다.

△마모입자 발생저감 △제거 성능 개선 △측정 기술 개선 △역사 공기질 통합관리 총 4개 분야에 대해 기술을 공모한다. 

학술경연은 지하철 공기질 개선에 대한 세 가지의 주제로 진행된다. △외부대기와 지하철 공기질의 상호관계 △지하철 실내 미세먼지 저감 △지하철 내 바이러스 저감이다. 

시는 서면심사에서 세부주제별 각 10팀을 선정하고 이후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5팀의 순위를 가린다. 세부주제별 대상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지하철 공기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전 세계 기업, 대학교, 연구소 등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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