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콘·레미콘 제조기업 에스지이는 김포국제공항과 58억원 규모의 국제선 계류장 콘크리트 포장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류장(Apron)은 비행장 내에서 항공기에 승객을 탑승시키거나, 화물을 적재하는 구역을 말한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11 일대’ 노후화된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계류장을 재포장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는 142억원이며, 이번 계약금액인 58억원은 1차분 포장공사에 달하는 금액이다.

SG 건설부문 관계자는 “SG의 우수한 포장 시공 능력과 최신 콘크리트 포장 장비인 SP-1600, SP-1200 등의 보유 능력 등 종합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며 “뒤이어 있을 2차분 공사(약 84억원 규모)의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장 공사는 2020년 10월에 착공해 2021년 12월31일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