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주목할 행사 3가지
할인행사 참여업체 작년의 두 배 …3회 회식하면 4회차 1만원 환급
영화관은 6000원 할인 이벤트…내게 맞는 여행지 정보 제공도

‘코세페’ 역대 최대 규모 1328개사 참여

◇전국 17개 시‧도의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행사 계획 /자료=산업부 제공
◇전국 17개 시‧도의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행사 계획 /자료=산업부 제공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1월15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현재까지 1328개사가 참여한다.

2016년 코세페 개최 이래 최대 규모이며,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한다. 참가 업체 수는 지난해 704개 업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 등 대표소비재 제조업체가 작년보다 배 이상 참여한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참여도 작년 52개 브랜드, 4351개 매장에서 올해 60개 브랜드, 5000여개 매장으로 늘었다.

숙박·여행·외식·영화 할인권  지원 재개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숙박·여행·외식 할인권 지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1000여 개 여행상품의 가격을 30% 깎아주는 할인권을 제공하고 외식할인 지원 캠페인도 벌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8일 ‘숙박·여행·외식 할인권 등 관광 내수 재개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30일부터 1112개 여행상품에 대해 가격을 30% 할인해주는 ‘여행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3회 외식을 하면 4회차에 1만원을 환급해주는 외식할인지원 캠페인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잠정 중단됐던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입장료 6000원 할인 이벤트가 30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할인권은 전국 영화관 485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1매당 6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만, 정가가 6000원 이하인 관람권의 경우 최소 1000원을 내야 한다.

빅데이터로 맞춤 여행지 추천 ‘여행예보’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빅데이터를 이용해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해주는 ‘여행예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행예보는 통신, 교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상 등의 다양한 자료를 기반으로 여행 예정 일자, 출발지, 방문 유형 등 개인의 여행 선호 사항을 입력하면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해주고 혼잡도 등 여행 예정일의 여행지 상태를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다.

문체부는 전국 관광지 1000곳의 정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최대 1000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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