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제10회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서울 은평한옥마을의 ‘일루와유’(壹樓臥遊·사진)가 준공부문 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일루와유는 마당 공간을 한옥 내부인 대청까지 확장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행사를 열 수 있게 함으로써 한옥 마당의 가치를 잘 표현했다고 국토부는 평가했다.

이와 함께 계획부문에서는 명지대 팀의 ‘한옥, 현대주거와 만나다’가 수상했다.

현대 건축기술을 활용한 한옥 다세대 주택을 제시해 한옥의 가치가 현대건축과 융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현실성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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