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10월 노동시장 동향’ 발표

지난 10월 기준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7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5월을 기점으로 가입자수의 증가폭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10월 전체 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423만명으로 전년대비 36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입자수 증가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5월 15만5000명에서 6월 18만4000명, 7월 18만6000명으로 점차 회복해 8월에는 20만명대로 증가했다. 이후 9월 33만7000명, 10월 36만4000명을 기록했다.

◇산업별 고용보험 가입자수 증감 및 증감률. /그래프=고용노동부 제공
◇산업별 고용보험 가입자수 증감 및 증감률. /그래프=고용노동부 제공

이 중 건설업 가입자는 전년 동월비 1만4000명(1.9%) 증가한 72만6000명이었다. 가입자는 4월에 1만1000명(1.6%) 증가했고, 증가폭은 5월 2.0%(72만1000명)·6월 2.0%(72만2000명)·7월 1.9%(72만3000명)·8월 1.6%(72만3000명)·9월 1.7%(72만4000명)를 기록했다.

한편 공공행정, 전문과학기술, 출판·통신·정보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도소매, 숙박음식 등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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