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건설업체 임직원의 해외 세무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7일 ‘해외건설 세무 리스크 관리 과정’을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 교육센터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은 그동안 다수의 글로벌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진출국의 다양한 세법 및 과세당국의 관행에 대한 정보와 이해 부족으로 세무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협회는 해외건설업체들의 세무 리스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정은 회계사와 업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고정사업장(PE) 및 투자구조, EPC 세무, 인도·중동 국가의 세무 리스크 사례 교육 외에 동남아 주요국의 세무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알아본다. 또 국세청 국세담당관을 초빙, 국제조세 유의점과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해외세무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원격교육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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