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설계·시공, IoT 융합 기술 등 48개 혁신 아이템 선보여

◇현장에서 활용하는 상부 천공 자동화기기 시연 모습. 사람에서 로봇으로 대체해 태블릿 PC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현장에서 활용하는 상부 천공 자동화기기 시연 모습. 사람에서 로봇으로 대체해 태블릿 PC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고객사와 협력회사 등을 대상으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2020 건설혁신 기술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건설환경의 변화를 공유하고 기술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Open Innovation, 융합과 연결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주제에 맞춰 로봇전문회사, 설계회사, ICT 전문사 등 30여개의 협력회사와 함께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전시장은 건설업의 발전방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컨버전스 존(Convergence Zone),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커넥티비티 존(Connectivity Zone)으로 구성했으며, 총 48가지의 삼성물산과 협력회사가 함께 개발한 아이템과 솔루션들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빌딩정보모델링(BIM)을 활용한 스마트 설계, 로봇과 IoT 기술을 접목한 고위험작업 무인화 기술 등 스마트 시공, 센서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안전한 현장을 구축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래미안 홈랩부터 스마트 시티 IoT 플랫폼, 위치정보 기반 디지털 시스템 등 미래의 주거 및 도시 환경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술들을 전시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전시회에 소개한 기술들을 고객 및 협력회사와 공유하고, 스마트한 건설현장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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