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소녀의 신념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고 싶은 이민가정의 소녀 안티고네가 오빠를 탈옥시키려고 감옥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큰오빠가 경찰의 총에 사망했는데 그 곁에 있던 작은 오빠가 추방될 위기에 처하자 내린 결단이다.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영화는 2009년 캐나다 몬트리올 공원에서 벌어진 경찰의 과잉진압 사건에서 시작됐다.

권력 앞에 개인의 신념을 무기로 맞서 싸운 신화 속 안티고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11월19일 개봉, 109분,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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