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메탈이 적용된 SKC 천안공장 공사현장 외벽 사진
◇히든메탈이 적용된 SKC 천안공장 공사현장 외벽 사진

지붕공사 전문건설업체이자 건축자재 전문기업인 에스와이㈜(대표 조두영)는 자사의 첨단기술이 적용된 고급 외장재가 1시간 내화구조 인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1시간 내화구조는 화재 시 1시간 동안 불이 확산되지 않게 막는 성능을 말한다. 이번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내화구조 인정을 받은 제품인 ‘히든메탈 시리즈’는 에스와이의 고급 외장재 브랜드다.

일반적인 샌드위치패널은 철판사이에 단열재를 붙여 단열성능과 외벽마감에 사용되는데, 에스와이의 히든메탈은 단열재 노출 없이 4면을 마감하고 특수 절곡기술을 적용한 메탈(평판)패널이다.

에스와이는 절단면 없이 매끄럽게 마감하는 절곡기술인 ‘딥드로잉(Deep-drawing)’ 기술을 적용해 외관이 더욱 수려하고 방수에도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외장재는 외벽용으로 외부환경에 노출돼 있어 외관뿐만 아니라 방수성능도 중요하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히든메탈은 고급외장재로 건축물 외관의 수려함 때문에 기존에도 인기가 많았지만 내화구조인정으로 건물 연간 화재보험료 절감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유시설 등 위험물 저장고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시설 외벽에 히든메탈을 적용하면 화재보험요율이 30~40% 절감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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