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은 올 한 해 우리 사회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를 뽑았다. 교수신문은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교수 906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이른바 ‘내로남불’의 자세로 한해 내내 정치·사회 전반에 사사건건 소모적인 투쟁이 반복됐던 현실을 꼬집은 신조어인 아시타비가 32.4%(복수 응답 허용)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어 후안무치(21.8%), 격화소양(16.7%), 첩첩산중(12.7%), 천학지어(8.1%), 중구삭금(8%)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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