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그린산업단지는 한국판 뉴딜의 하나로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한국판 뉴딜사업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3조200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스마트그린산단 15곳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법률을 개정하고 있어 올해부터 신규 공사 발주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건설업계도 친환경 전략으로 스마트 그린산단 수주영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제 삼성물산과 SK건설,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사를 중심으로 ‘친환경’을 전면에 내세운 그린산단 수주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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