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원장(왼쪽에서 세번째)등 관리원 임직원 대표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박영수 원장(왼쪽에서 세 번째)등 관리원 임직원 대표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지난해 12월10일 새롭게 출범한 국토안전관리원이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국토관리원 일산청사에서 수도권지사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은 전국에 산재한 건설현장에 대한 효율적인 점검 등을 위해 수도권(고양시), 강원권(춘천시), 중부권(청주시), 호남권(광주광역시), 영남권(김천시) 등 5개 권역별 지사를 설립했다.

수도권지사는 건설안전점검실과 운영관리팀 등 2개 조직, 16명의 인원으로 출범했다. 수도권 서부지역인 인천시와 경기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등을 관할할 예정이며, 향후 인력과 조직이 늘어나는 대로 관할구역을 확대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수도권지사는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민간 건설현장에 대한 사고 예방 및 안전지원체계 구축 활동을 우선 추진한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를 비롯한 건설안전 전문기관 및 단체와 함께 해빙기 등 계절별로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과 공종에 대한 집중 점검도 실시하게 된다. ‘소규모 건설공사 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 공사에 대해서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26일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5곳의 지사는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직접 담당하는 ‘건설안전의 첨병’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도록 지사 운영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