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중기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 공고

정부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환경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7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 공고를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사업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그린뉴딜 핵심 사업이다.

양 부처는 지난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30개사(환경부 15개사·중소벤처기업부 15개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혁신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을 최대 3년간 30억원까지 제공한다. 

양 부처는 작년에 선정된 기업들을 계속 지원하고 올해 신규 기업을 추가로 지원하기 위해 예산으로 총 7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환경부는 우수 기술의 사업화를 돕는 데 초점을 둔 ‘녹색혁신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전년과 동일하게 R&D 지원 중심의 ‘그린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기술 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올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업 접수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녹색혁신기업 프로그램 접수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관리시스템(ecoplus.keiti.re.kr)이고, 그린벤처 프로그램 접수처는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이다.

양 부처는 사전서면평가-발표평가-최종평가 등 총 3단계에 걸쳐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