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올해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훈련 지원사업인 ‘기업 맞춤형 현장훈련’(S-OJT) 사업에 디지털 기술 훈련 유형을 추가한다고 7일 밝혔다.

S-OJT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내 전문가와 외부 컨설턴트 등이 공정 노후화 등 현장 문제를 진단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훈련 과정을 개발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179개 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

올해는 디지털 기술 훈련이 추가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기존 숙련 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고용부와 산업인력공단은 올해 S-OJT로 65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산업인력공단(www.hrdkorea.or.kr, ☎ 052-714-8236)에서 구체적인 신청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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