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2021년 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발표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 올해 1월말 기준 393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21년 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5일 공개했다.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먼저 전국 평균은 393만7000원으로 전년비 8.85% 올랐다.

서울은 작년 812만1000원보다 5.48% 오른 856만6000원,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6.20% 오른 588만7000원을 기록했다.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작년 373만원에서 7.26% 상승한 4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 등 기타지방도 309만4000원에서 315만9000원으로 12.42% 올랐다.

올해 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8223세대로 전년 동월(2106세대) 대비 290% 증가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5485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에서 가장 큰 비중인 67%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2166세대, 기타지방에서는 총 572세대가 신규분양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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