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19일 산업활동동향과 고용지수, 재정현황 등 주요경제지표를 담은 ‘최근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산업활동동향 주요지표는 전월대비로 광공업 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증가했으나, 서비스업 생산, 건설투자는 감소했다.

12월 건설기성(불변)은 토목 실적이 증가했으나 건축 실적이 감소하며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비 2.5% 감소했다.

4분기 건설투자(GDP 속보치)는 전기대비 6.5% 증가했고, 전년동기비로는 2.5%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건축허가면적 및 아파트 분양물량 증가가 향후 건설투자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2월 설비투자지수는 기계류 투자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증가하면서 전월비 0.9%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1월에는 2581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8만2000명이 감소했다. 실업률은 5.7%로 전년동월대비 1.6%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취업자가 전년동월비 2.0% 줄었다. 전월 2.3% 증가를 기록했으나 한달만에 감소 전환한 것이다. 

한편 10월 관리재정수지는 98조3000억원 적자로 집계됐고, 전년동기대비 적자규모는 52조7000억원 증가했다.

통합재정수입은 전년대비 9000억원 감소한 408조8000억원, 통합재정지출 및 순융자는 54조5000억원 증가한 472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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