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전용 주차구역 노외·공공건물의 5% 이상으로 확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도시공원과 그린벨트 내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올해 친환경차 30만대 시대 달성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정부는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시 노외주차장 20% 이내이던 면적 제한을 없애고 공공 충전기를 의무 개방하기로 했다.

편리한 주차를 위해선 친환경차 전용 주차구역을 노외·공공건물의 5% 이상으로 확대한다.

전기차 전문정비소의 경우 불필요한 시설장비 구비 부담이 있는 점을 고려해 내연차 정비에 필요한 장비는 갖추지 않아도 되도록 시설기준도 완화한다.

홍 부총리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관련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을 최대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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